특히, 50대이상과 이용 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온천치료 시설 및 건강보험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럽 등 온천치료 건강보험 적용국가 사례 및 도입방안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참고로 프랑스의 경우 1945년 온천요양 및 치료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이후 20년간 30만 명에 대한 온천요양 치료 결과 약물사용 비용이 이전보다 30~4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고, 독일은 무작위로 추출된 온천요양자 7천명에 대한 10년간 의료비 지출 분석 결과 의료비의 62%가 감소되는 등 국민 건강증진 및 의료보험 재정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온천 이용의 주된 목적은 휴식(64%), 목욕과 미용증진(30.3%) 순으로 나타났으나, 남성 응답자들은 70%이상이 휴식이 목적이라고 답한 반면, 여성들은 10%이상이 미용증진이 주목적이라고 응답했고, 특히 젊은 여성일수록 피부미용을 위해 온천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40대 이상 여성층은 온천의 효능으로서 혈액순환에 좋다는 응답이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온천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성별·연령별 온천수요에 맞게 국민보양온천 등 차별화된 온천시설 및 서비스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천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좋은 물(80%), 내부시설(33.7%), 위생(29.3%) 교통(23.8%), 주변경관(1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연령이 많아질수록 온천수 성분을 온천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여기는 정도가 커지는 반면, 연령이 낮을수록 내부시설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천장 내에 갖추어야 할 시설에 대한 질문에서도 연령이 높을수록 찜질시설과 안마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고 연령이 낮을수록 피부관리실 및 운동시설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30대의 경우에는 물놀이 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리 국민들의 수준 높은 온천에 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온천시설 및 온천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3점으로서 일반 목욕탕이나 찜질방보다는 좋지만 시설 현대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천과 일반 목욕시설(찜질방 포함)의 위생·청결 수준에 있어 응답자의 47%가 온천이 다소 양호하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40% 정도는 일반 목욕시설과 다를 바 없다고 응답했다. 온천서비스 및 친절도에 있어서도 이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천이용시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서는 교통불편, 내부시설 미흡, 비싼 이용요금을 꼽았으며,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서는 이용요금의 인하를 들었다.
한편, 응답자의 3/4이 온천지구내 허가 받은 온천장과 일반 목욕탕을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양 시설의 로고가 동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온천장 고유 식별로고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 박재영 균형발전지원본부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온천서비스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및 관광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온천서비스 향상을 위한 온천업계의 자발적 경쟁체제를 유도하기 위해 하반기중 전국 온천 베스트 30곳을 선정하고, 일반온천과 차별화된 요양·치료 목적의『국민보양온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의 온천이용 활성화 및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천시설에 대한 전기요금 인하, 온천연계 관광상품 및 온천로고 개발, 금융지원 등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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