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중소협력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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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코스피 000150
2005-01-13 10:01
서울--(뉴스와이어)--두산(회장 박용오 www.doosan.com)은 13일 네트워크론 도입, 결제대금 조기지급 등 중소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두산은 중소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취지 하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 계열사와 거래실적이 있는 중소업체에 연간 납품실적의 1/6을 한도로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론 도입 ▲ 중소협력업체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 추석, 년말에 자금 조기 현금지급 ▲ 협력업체의 경쟁력 및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및 인력지원 ▲ 구매정책 공유 및 애로사항 개선 등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업체 CEO와의 정기 워크샵 실시(년2회) 등 이다.

이 같은 조치로 두산이 년간 약2조 7000억원의 거래를 하고 있는 6천500여 개의 중소협력업체가 결제대금을 앞당겨 받게 됨으로써 자금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이로 인해 두산이 일시적으로 부담하게 될 자금은 연간 3100여 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의 이번 조치로 중소협력업체들이 조금이나마 자금운용, 기술 및 품질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윤리경영, 상생경영의 취지에 맞게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지난 7일, 金成珍 중소기업청장의 내방을 받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진바 있으며, 이번 확정된 중소협력업체 지원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현재, 금융기관과의 협의 등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웹사이트: http://www.doo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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