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미 FTA 서명을 앞두고 한미간 추가 협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FTA 체결 효과를 선점하고자 하는 미국 대형 바이어들의 방한이 이어지고 있다.

KOTRA(사장 홍기화)는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상현)와 공동으로 27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번 FTA의 최대 수혜분야인 섬유, 정부조달 및 IT 바이어 18명을 초청, 구매전략 설명회와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KORUS BUSINESS DAY’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섬유, 정부조달, IT 및 치과기자재의 4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포에버 21(Forever 21)등 대형 섬유 바이어 7개사, 엘쓰리커뮤니케이션(L-3 Communications), 레이시온(Raytheon)등 미 연방정부 조달 기업 7개사, 대표적 전자 유통상인 라디오색(RadioShack), 보안장비업체 버라이언(Varieon Inc.)등 IT 기업 3개사 및 치과기자재 바이어인 부카르트 덴탈(Burkhart Dental)사가 참가한다.

미국 여성 패션의류시장에서 415개의 매장, 15억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포에버 21의 장도원 회장은 “중국 수입 시 관세율이 32%인 화섬 스웨터를 만약 생산시설이 확보되어 한국에서 오더 수행이 가능하다면 한국이 중국보다 가격이 20% 정도 비싸더라도 한국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 밝히는 한편 “한미 FTA가 발효되면 무조건 한국 의류 수출이 증가될 것이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제품개발과 고객 서비스 등 의류 수출업체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달 양허 금액의 최소 한도금액이 20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인하되어 한국 업체의 진출가능성이 커진 정부조달 섹션은 대형바이어와 인디언기업이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록히드마틴, 보잉과 함께 미국 3대 군수업체인 레이시온사는 통신장비, 지휘통제시스템, 보안제품을 중점 구매할 계획이며, 매출액 124억 달러의 대부분을 미 연방정부 조달을 통해 창출하고 있는 엘쓰리커뮤니케이션 또한 이동통신, 방산, IT 관련 기업들과 집중적인 상담을 갖는다.

IT섹션에서 미국 보안시장에 대해 설명한 버라이언(Varieon Inc.)사의 이용(Yong Yi)대표는 “FTA로 인한 통관 절차의 신속보장과 통관세 철폐는 중국·대만·일본과의 경쟁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보안시장 및 바이어들의 특성을 좀 더 이해하고 미국 소비자의 특성에 맞는 물건을 만들어 한국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민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미국 기업들의 한미 FTA에 대한 관심도 우리 기업만큼 높아 구매력 있는 대형바이어들이 많이 올 수 있었다. 특히, 재미교포 기업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이번 FTA를 기회로 다시 한번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FTA 효과로 미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은 국내 300여개 업체가 상담을 신청해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28일에도 KOTRA 본사에서 상담을 계속할 예정이다.

KORUS BUSINESS DAY 개요

▷ 일시 : 6월 27일(수) 9:30-18:00
▷ 장소 : COEX 인터컨티넨탈 호텔 상담장 (지하 1층)
▷ 내용 : 주요 FTA 수혜품목 유력바이어 초청 설명회/상담회
- 품목별 유력바이어 중심으로 18개 바이어를 초청,
회사별 구매전략 설명 및 국내업체와 상담회 개최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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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시장전략팀 이광호 차장 02-3460-7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