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모는 75세 히어로...2007 제 4회 Hero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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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7-06-26 09:45
서울--(뉴스와이어)--KARP(은퇴자협회, 회장 주명룡)는 ‘제 4회 Hero Awards’ 수상자 발표 기자회견을 다음과 같이 갖는다.

▶ 기자회견 일시 : 2007년 6월 28일 (목) 오전 10시 30분
▶ 기자회견장 : 명동 로얄호텔 2층 루비홀
▶ 수 상 자 : 최고 노령 히어로 (1명), 우수 노령 히어로 (4명), 노령자 고용 우수 기업 (2개사)

히어로 대상은 KARP가 전개하는 사회변화 운동의 하나로 “나이와 관련 없이 일할 수 있는 건강한 노령화사회”,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창출”이라는 취지아래 미국의 Experience works(미국의 재취업 비영리단체)와 업무제휴를 하여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를 맞고 있다.

KARP는 2004년 ‘제 1회 히어로 대상’ 때부터 ‘72세 전문비서 이혜숙씨’‘81세 택시 운전사 배용복씨’ 등 14명의 히어로와 ‘정년 80세, 꿈의 직장 (주)남이섬’ 등 6개 기업을 발굴해 우리사회 고용문화 변화에 기여해 왔다.

KARP 김선경 팀장은 경과 보고를 통해 "전국 800여 곳에 공문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히어로 대상에 대한 취지를 전하고 사례찾기에 온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결격사유 (20시간 미만 근로자나 30인 미만 사업장)가 있는 2개의 추천서를 제외하고 히어로 대상 접수율은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노령자고용에 대한 우수한 환경을 갖춘 몇몇 대기업은 정년과 노령자고용에 대한 히어로상의 취지에 부담감을 느끼고 고사해 많이 아쉬웠다"고 히어로상 접수현황을 보고했다.

KARP 주명룡 회장은 “기업의 장노년층 고용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늙음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줄여감으로써 노년층이 활발하게 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KARP의 사회변화운동 중 하나인 ‘Hero Awards’는 꾸준히 계속 될 것이다. 우린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나야 끝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심사에 참여한 박세웅 변호사는 "73세에 물품 배달원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우리사회의 눈으로 보자면 모범인데 여기에서는 젊은 근로자에 속하는 것을 볼 때 희망을 느낀다. 앞으로 우리사회의 히어로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RP는 노령화해가는 한국사회에서 장노년층의 이미지 개선과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UN 등록 국제 NGO 로서 우리 사회에 은퇴문화를 소개 및 정착 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현재 10,000여개 국제 NGO와 연계되어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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