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난 해 6월 과학원이 개원 85주년을 맞아 중국과 일본의 수산연구기관 기관장을 초청하여 향후 3국의 수산분야 공동현안에 대하여 공동 이해하고 대처할 것을 합의하고 12월 26일 9개 분야 활동계획을 발표한 이후 더욱 공고해진 협력의 틀 속에서 양자간의 구체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날 회의에서 과학원은 2004년 한·중 수산연구기관장 회의에서 의결되어 상호 연락관을 파견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2005년 11월부터 우리측에서 연구원을 파견 근무시켰으나 중국측 연구원의 파견이 지연된 점을 고려하여, 금년 8월 중국측에서 연구자 1명을 파견토록 합의를 도출하였다.
아울러 연구 분야 교류협력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공동연구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원은 담수어류 양식전문가를 담수양식의 세계적 중심지인 중국측 담수어업연구센터로 1년간 파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중국측과 “논 양식 연구”과제 수행에 합의하고 이 결과에 따라 한국형 논 양식 적용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로서 양 국은 기존의 해산어류 및 해양환경 중심의 협력분야를 내수면 분야로 확대하는 전기를 형성하였다.
또한, 양 국은 상호 개최하는 국제 세미나, 심포지엄, 또는 워크숍 등에 적극 참여하고 폭넓은 정보 교류를 추진할 것에 대해 합의함에 따라 금년 10월 청도에서 개최되는 “중국 수산과학기술 포럼”에 과학원은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면서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하는 등 전략적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중국측은 한국이 미 FDA를 만족시키는 높은 수준의 검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수산물 품질 검사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중국측 전문가를 파견하여 기술연수를 희망하고 있어 중국의 대 한국 수산물 수출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 했다.
한국 국립수산과학원과 중국 수산과학연구원은 1994년 2월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10회의 기관장 교류, 11회의 교류회의 개최, 6회의 학술회의 개최 및 다수의 각 분야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금년으로 12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한편 한국의 대표단장으로 참석했던 이필용 연구기획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제2의 협력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더 중국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돈독한 한·중 관계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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