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수출용 여름파프리카 다수확 재배기술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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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
2007-06-26 10:11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민황기)에서는 여름파프리카의 고품질·다수확 재배기술을 개발·보급하여 농가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95년부터 우리도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파프리카는 2006년도에 126농가 64㏊에 이르고 있으며, 년간 4천여톤을 수출하는 등 우리도 주요 수출작목으로서 고랭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파프리카 재배농가에서 겪고있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여름철 고온기 착과불량으로 수확량이 급감하는 것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원인을 구명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인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연구를 지속해 온 결과「생육초기에 엽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하여 8월상순까지 측지엽을 2매 남기고(관행 1매를 남김) 순치기」를 함으로써 관행대비 10a당 수량이 600여㎏ 증수되어 1,780천원의 소득을 더 올리 수 있는 기술을 도출하였다.

이렇게 연구개발된 재배기술을 평창군 진부면 수출파프리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착과가 증진되어 수량이 증가하고, 초세가 안정화 되는 등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재배기술을 교육·홍보하는 등 농가에 널리 확대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FTA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파프리카 안정생산과 공급을 위하여 우리도 특성에 알맞은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농가에 보급 우리도 수출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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