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첨단 시스템을 탑재하고 기동성을 강조한 대기환경 이동 측정차량 도입

2007-06-26 11:21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서울시 전역의 국지적인 대기질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대기측정 장비를 탑재한 이동측정 차량을 프랑스(Environmental S.A.)로부터 도입, 6월 2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에 따라 기존 고정식 측정망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대기오염 감시가 미흡했던 곳이나, 대기오염 긴급상황 발생지역 등에도 차량으로 신속히 이동해 측정함으로써 서울 전 지역 어느 곳에서나 대기질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이번에 도입한 이동측정차량은 기존에 있던 이동측정버스에 비해 크기가 작아(1톤 탑차 크기) 협소한 공간에도 투입 가능한 기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측정된 17개 대기질 관리항목의 측정 자료들은 실시간으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오염 전산센터로 전송되며, 무선 CDMA 방식을 이용한 원격측정기기 관제 기능이 있어 고농도 발생 시 직원의 현장방문이 필요 없이 원격 관리로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그만큼 오염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배출원으로 부터 지역적 이상농도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이동측정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민원 서비스는 물론 시민 휴식 공간, 도로변 등 대기환경 관심지역에 대해 장소에 구애 없이 적극적으로 측정 조사하여 서울의 환경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 서울시 대기환경 측정시스템
○ 자동측정망 36개소(고정식)
― 일반대기질 : 서울시 25개구 27개소(구로, 송파 1개소 추가) 및
남산, 북한산 측정소
― 도로변대기질 : 신촌, 청량리, 동대문, 신사, 청계천, 서울역, 영등포 측정소
○ 대형이동측정버스 1대
○ 중형이동측정차량 1대(6월 신규도입)

※ 측정항목 : TSP, PM-10, PM-2.5, NO2, NO, NOX, SO2, CO, O3,
THC, CH4, n-CH4, 온도, 습도, 풍향, 풍속, 자외선량

웹사이트: http://sihe.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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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부장 김주형 02-57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