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 경제/복지분야 5대공약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민주노동당 전국순회 대선후보정책토론회의 첫 출발을 대구경북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앞서 두 후보들이 대구경북 지역의 현안에 대해 말씀하셨기 때문에) 뒤에 구체적인 경제정책을 말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저는 우선 좀 큰이야기로 토론을 열고자 합니다.
이번 대선은 세가지 시대적 요구를 부여받은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 입니다.
첫째, 이번 대선은 민주노동당과 한나라당의 진검승부가 될 것입니다.
사이비 개혁세력은 이미 집권을 연장할 능력과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그럼에도 노무현정권의 실패에 책임을 져야할 전직 총리와 장관들이 우루루 후보로 나서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한나라당에서 유배당한 정치인까지 가세했습니다. 가당치 않은 일입니다.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제 한나라당과 맞설 정당다운 정당은 오직 민주노동당 밖에 없습니다. 진보와 보수의 고갱이끼리 제대로 겨루는 한판 싸움, 그이번 대선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입니다.
둘째, 이번 대선의 화두는 경제와 평화입니다. 문제는 누구를 위한 경제이고 누구를 위한 평화인가를 국민여러분들께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수십년간 지속되어 온 기득권 정치를 계속 연장할 것인가, 아니면 위대한 서민정치의 새역사를 시작할 것인가 여러분께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셋째, 대한한국에서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이 탄생하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각 정당마다 여성 대통령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이것은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그만큼 우리사회가 성숙해졌다는 증거입니다. 또 이제 정치도 탁상공론이나 당리당략이 아니라 인권과 평화, 복지와 환경 등 서민 살림정치에 주력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이기도 합니다. 여성대통령시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것입니다.
저는 감히 이번 대선의 세가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진보와 서민과 여성이 한데 어우러지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이제 심상정과 박근혜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될 것같습니다.
박근혜와 심상정의 대결은 부자 배불려주는 정치냐 서민 밥 먹여주는 정치냐의 한판 승부가 될 것입니다. 시장만능주의, 20% 승자 독식의 사회로 갈 것인가, 골고루 살사는 공동체, 80% 서민행복사회로 갈 것인가의 판가름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 여성 대통령의 색깔을 정해주십시요.
재벌 대기업들, 부동산 투기 집부자들, 외국 투기 자본과 한패로 묶인 관료집단들,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분들은 박근혜 후보의 편에 서도 좋습니다.
그러나 생존의 벼랑에 있는 850만 비정규 노동자, 한미 FTA체결되면 이제 절망밖에는 남지 않은 농민, 카드사의 횡포와 대형할인마트 아래 고통 받는 상인여러분, 집없는 설움에 빠져있는 1700만 무주택 서민들께서는 제편에 서십시오.
저는 보수본류와 당당하게 맞서 기필코 서민정권을 시대를 열어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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