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지난 5월 28일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제23회 ‘내가 표현하는 우리 문화재’대회에서 뽑힌 그리기 · 찰흙빚기 부문의 우수작품들과 일본 나라[奈良]시 및 중국 시안[西安]시 어린이들의 그림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감상하고 재창조해 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1984년부터 해마다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찰흙빚기 대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주 · 포항 · 울산의 초등학생 550여명이 참가하여 순수하고 상상력 풍부한 그림과 작품을 다채롭게 표현해 냈으며, 모두 300여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되었다. 으뜸상으로 선정되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게 되는 경주 동천초등학교 1학년 육효정 어린이의 그리기 부문작 ‘천마총 금관’은 대상의 전체적인 이미지만을 간추려 묘사하는 단순성과 경쾌한 선묘, 특히 순수성과 창의력을 담아내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보람상 이상의 작품 80여점과 일본·중국 어린이의 작품 40여점 등 총 14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6월 27일 오후 4시부터는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이웃하는 세 나라 어린이의 국경을 넘나드는 동심의 세계를 통해 박물관 어린이 교육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서로의 우호증진과 화합을 이루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웃 나라 어린이들의 동심과 다른 문화를 감상해봄으로써 서로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작은 계기와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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