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APEC 운영기금 지원부문 최우수과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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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2007-06-27 09:32
부산--(뉴스와이어)--APEC 기후센터 (사무총장 박정규, 부산광역시 소재)가 지난 6월 중순 APEC 산업과학기술실무단 (ISTWG) 회의에서 APEC 운영기금 지원부문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APEC 지원기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APEC 사무국은 지난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제32차 APEC 산업과학기술실무단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이 제안한 26개 사업에 대하여 평가한 결과를 6월 14일 발표, 한국의 APEC 기후센터 추진하고 있는 ‘아·태지역 기후정보 서비스 사업’을 운영기금 지원부문 1위로 선정하였다.

이 결과는 21개 APEC 정부대표들이 각국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기여도, 과학기술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 여러 심사 기준을 가지고 4주 동안 평가한 것으로서, 동 사업과제의 평가 결과는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PEC 예산운영위원회에 통고되어 APEC 기금 지원 사업 최종 선정에 반영되게 된다. 따라서 지금까지 한국 정부의 예산지원으로만 운영되던 APEC 기후센터의 외부 기금 확보 전망이 밝아졌다.

APEC 산하에 있는 11개 분야별 실무단은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실행 방안을 협의하고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중 산업과학기술실무단은 회원국내 산업과학기술 관련 정보교류 및 기술 이전을 위한 국제협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APEC 기후센터가 기후분야의 선도 기술개발과 기후정보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원국내 기술 격차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연재해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아·태지역 공동번영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APEC기후센터 개요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의 이상기후 감시 및 예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5년 APEC 회원국 합의에 의해 설립된 기관이다.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 아.태지역 번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pcc21.org

연락처

APEC 기후센터 담당 정연실 051-668-7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