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허리 대 엉덩이 비율이 0.7인 여성, 여성은 친절한 남성 선호”...NGC ‘섹시함의 비밀’ 방송
욕망, 낭만적 사랑, 애착 등 세가지 성적 동기가 이성 교제의 규칙을 통제한다고 믿는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무엇이 우리를 반하게 하는지 뇌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그는 자기 공명 영상 기술을 이용해 뇌 속 혈류 변화의 패턴을 살펴보다가 남성은 시각적인 것에 자극을 받고 여성은 성격에 더 관심을 보인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낸다.
특히, 사랑에 빠진 여성은 뇌의 ‘해마’ 부분에 많은 피가 몰리는 현상이 관찰되는데, 이것은 그 남성이 남편과 아버지 역할을 모두 잘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의 다양한 행동에 대한 기억 지도를 만들어 놓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성의 시각적 반응에 대한 실험으로,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이 조금씩 다른 그림을 보여주고 남성들에게 선택하게 했는데 대다수의 남성들이 여성의 허리가 엉덩이 크기의 7/10에 해당하는 여성(C)을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허리 대 엉덩이 비율이 0.7에 해당하는 여성은 아기를 더 잘 낳고, 더 어린 나이에 임신이 가능하며 유산도 더 적게 한다는 유전학적 통설도 실제 실험을 통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사회심리학자 아트 애런은 성적 매력이 공포와 불안감에 의해 어떻게 고조되는지를 연구하다가 공포가 여성의 성적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는 결론을 얻어 냈고, 첫 데이트 장소로 극도의 긴장감을 주는 놀이기구나 공포 체험장 등을 추천한다.
NGC는 사랑에 빠진 상태는 코카인과 같은 불법 마약을 사용했을 때와 아주 흡사하게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특히 신경전달 물질인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화학물질’ 도파민 수치가 상승하면 서로 의존적이 되고 함께 하기를 갈망하게 만들지만, 지나치게 되면 사랑에 빠진 사람을 가끔 미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끝으로, UCLA 심리학자 지안 곤자가는 진정한 사랑이 사람들을 일부일처제 관계로 묶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사랑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관계라면 보다 함께 있으려 할 것이며, 부부, 연인 간에 발생한 신뢰 문제는 욕망이 아닌 ‘사랑’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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