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변신은 무죄! 새로운 시도하는 명감독들

서울--(뉴스와이어)--감독의 변신은 무죄!? 두각을 보이는 장르에서 벗어나 다른 장르로 새롭게 관객 앞에 나선 감독들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6월 20일 개봉하여 화제 속에 상영되고 있는 심리스릴러<4.4.4.> (수입:㈜유레카 픽쳐스 /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롤랑 조페 감독은 휴머니즘 영화의 대가로 많은 작품들을 인정받았으며 <4.4.4.>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휴머니즘 영화의 대가 롤랑 조페, 심리 스릴러로 돌아오다!!

<킬링 필드>, <미션>, <시티 오브 조이>등 인간애를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 롤랑 조페 감독은 정치적 성격이 강하며 시각적으로 장중한 이미지와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에 능하다. 캄보디아 내전을 무대로 캄보디아인과 미국인 특파원의 우정과 인간애를 그린 <킬링 필드>로 3개의 아카데미상을 획득하고 예수교 수도사 이야기인 <미션>으로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탄 그의 연출 솜씨는 절정에 달한다. 하지만 롤랑 조페는 자신의 장르에서 정상에 오른 후 다른 장르로 눈을 돌린다. 그는 예전부터 깊게 갖고 있던 스릴러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이번 영화 <4.4.4.>를 통해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다. 감독은 ‘4개의 문, 4개의 열쇠, 그리고 4일간의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강한 압박하에 있는 사람의 개인적인 공포와 절망감을 파고 들었다. 특별한 상황과 장소, 점점 옥죄어 오는 시간…. 이에 절망과 두려움을 느끼는 여주인공의 세밀한 심리묘사가 뛰어나다. 또한 놀랄만한 반전이 영화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개봉하는 더 강렬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더욱 치밀하게 편집된 감독 버전은 롤랑 조페 감독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버전으로 한국에서 개봉된다는 소식에 기뻐했다고 한다.

대서사시에 도전하는 <화려한 휴가> 김지훈 감독!!

차인표, 조재현을 앞세워 목포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물 <목포는 항구다>로 코믹 감독의 이미지를 굳혔던 김지훈 감독이 3년만에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룬 <화려한 휴가>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자신에게 있어 참회의 영화가 되었고 공적으로는 5ㆍ18에 대한 역사적 고찰은 미래로 나아가는 정당한 지점이며 우리의 작은 변화들이 사회로 확대될 수 있고,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결국 영화를 통해 소통을 이룰 수 있다는 궁극적인 목적을 밝혔다. 27년 전 5월의 광주를 생생하게 재현한 <화려한 휴가>는 올 7월 개봉 예정이다. 코미디에서 대서사시라는 큰 변화를 보여준 김지훈 감독의 선전이 기대된다.

<텔미썸딩>의 장윤현 감독 <황진이>로 사극 도전!!

당시 신인이였던 장윤현 감독은 <접속>으로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 받았고 이어서 하드고어를 표방한 미스터리 스릴러로 선풍을 일으킨 <텔미썸딩>과 <썸>으로 스릴러물의 명감독 반열에 올라섰다. 그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른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작비 100억의 한국형 블록버스터 <황진이>로 사극 멜로에 도전해 16세기의 여인을 섬세하고 현대적이며 인간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개의 문, 4개의 열쇠, 그리고 4일의 시간 동안 범인과 섹시한 여주인공이 펼치는 두뇌게임을 통해서 새로운 공포와 신선한 충격을 선보이는 심리 스릴러 <4.4.4.>는 세계최초 감독 버전으로 6월 20일 개봉하여 화제속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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