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모는 자녀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어른이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검증되지 않은 잣대로 자녀를 판단하고, 비판하고, 꾸중하게 된다. 이러한 어른의 잣대로 아이들의 생각과 행동을 재고, 소리 지르고, 때리고, 때로는 자녀를 “집에서 나가라”고까지 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는 부모는 자녀가 하는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한탄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어떤 대우를 받아야 하는 존재인지 깊이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혹은 ‘부모도 부모 되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 스웨덴의 컨설턴트, 조안 듀란트 박사 (Dr. Joan Durant)는 “긍정적인 훈육”(Positive Discipline) 이라는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이 보고서의 의하면, 양육자는 긍정적인 아이의 양육을 위해 연령별로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이해하고 어려운 상황을 대처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야 밝혔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다 들어준다고 해서 아이의 버릇이 나빠지는 경우는 없다”고 하며 “절대로 아이를 흔들거나 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긍정적인 양육으로서 필요한 단계로는:
1단계 “목표를 기억하라” -- 긍정적인 양육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양육자는 장기목표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언제까지 아이가 울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을 것이다. 이것들은 단기적인 어려움이다. 장기목표를 지침으로 이용한다면, 단기적인 어려움은 효과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을 것이다.
2단계 “따뜻함과 체계에 초첨을 두어라” - 가정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아이들은 학습하는 가운데 겪는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필요한 안정감을 얻게 된다. 또한 아이들에게 유능함과 자신감, 자아 존중을 형성시키는 방식으로 체계를 통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칠 수 있다.
3단계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 가를 신중하게 생각하라” -- 보통 아이가 어른들이 바라지 않은 행동을 할 때는 충분한 이해가 없거나 스스로 선택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발달하는 단계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올바른 선택을 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도울 수 있다.
4단계 “문제를 해결하라” - 발달 단계에 따라 나타나는 어려운 상황에 대해 양육자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선택한 후 행동한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에서는 부모자녀 관계를 증진하고 어린이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자 모든 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아이 양육을 위해 함께 배울 수 있는“긍정적인 훈육으로 자녀를 지도자로 키우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7월 11일, 13일, 18일, 20일, 한달 간 4회에 걸쳐 세이브더칠드런 중앙아동권리센터에서 시작하게 되는 이번 교육의 내용은 1회 “나는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아동권리의 이해 및 아동권리 교육) 2회 “나는 아이 나이에 맞는 양육을 잘 하고 있는가?”(출생에서부터 18세까지에 맞는 아동교육) 3회 “우리 자녀와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갈등상황에서의 대화, 문제해결, 비폭력 대화) 4회 “우리 아이는 건강한가?”(또래관계, 따돌림, 아이들의 성 등)로 이루어진다.
세이브더칠드런 중앙아동권리센터 김인숙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서 해결점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하여, 부모의 내면에 잠재 되어 있던 능력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며 “부모님들이 경험하지 못한 성취감과 만족을 느끼고, 자녀와의 관계가 회복되며, 가정이 든든히 세워져 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관련 문의 및 참가신청은 7월 6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중앙아동권리센터 02-6900-4453 또는 icall@sc.or.kr로 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아이들의 양육 환경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기를 바란다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보고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어떻게 양육하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개요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은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의 합병 법인으로 전세계 27개 회원국이 111개국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구호활동과 관련하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세이브더칠드런을 공식적인 구호활동기관으로 지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통하여 2005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등록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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