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코레일 직원들은 ‘역세권 개발 등 수익사업’을 향후 코레일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 꼽았다. 또, 업무 중 애로사항으로는 ’근무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강조했고, ‘06년 정부평가에서 지난 해 보다 상승한 요인으로는 ’비용절감과 수익증대 등 자구노력‘을 지목했다. 전 KTX 승무원 문제의 해결방향에 대해서는 36%가 ‘코레일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경영합리화 노력과 대외이미지 개선에는 각각 73%와 80%로 높게 평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년간 추진되어 온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코레일에 대한 자긍심 향상으로 풀이된다.

코레일(사장 이철)은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 및 경영정상화 노력 등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 지난 21~22일 양일간에 걸쳐 임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내부직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추출은 전체 임직원의 직급 및 직무별 비율을 1,000명 조사 표본에 그대로 적용한 ‘비례할당에 의한 층화 무작위 추출법’을 이용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 3.1%이다.

‘수익없는 기업은 살 수 없다’는 직원들의 강한 의지 드러내

향후 추진해야 할 일은 ‘역세권 개발 등 수익사업’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열차 안전시스템 강화’ 27.4%, ‘고객중심의 서비스 강화’ 22.4%, ‘해외시장 진출 등 시장확대’가 13.2%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수익 없는 기업은 살 수 없다’는 직원 스스로의 자각이 뒷받침된 것으로 보이며, 더불어 ‘코레일의 자구노력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익사업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20대와 40대, 3급, 사무직/전산직 및 영업직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직원들 바람은 ‘근무환경 개선’과 ‘합리적 노사관계’

근무하는 동안 느낀 애로사항이나 보완했으면 하는 점에 대해 ‘급여, 복지 등 근무환경 개선’이라는 응답이 41.6%,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립’이라는 응답이 41.5%로 두 항목이 비슷한 비율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경영평가 상승은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 도움 컸다

정부의 ‘06년 정부투자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코레일의 기관평가는 지난해 14위에서 12위, 사장 평가는 14위에서 7위로 뛰어오른 요인에 대해 ‘비용절감과 수익증대 등 자구노력’이라는 응답이 35.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지난해 당초 예상 적자폭을 4,099억원이나 줄이는 등 전 직원들이 동참해 함께 애쓴 노력을 스스로 높이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꾸준한 고객서비스 개선노력’ 27.2%, ‘추진력 있는 리더십’ 17.9%로 나타났다.

경영합리화 노력과 대외이미지 개선 “성과”

응답자의 72.9%가 코레일의 경영합리화 노력에 대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으며, 80.1%는 공사 출범 이전과 비교하여 대외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경영진의 혁신 노력은 물론 남북열차 시험운행, KTX 이용객 1억명 돌파, TV 공익캠페인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한 코레일 이미지 개선의 효과로 분석된다.

경영진 가장 잘한 일은 ‘경영정상화 기틀 마련’ 꼽아

공사가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것에 대해서는 ‘철도경영정상화 방안 등 정부의 예산지원 유도’라는 응답이 모든 계층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아 4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비용절감을 통한 적자감소 등 실질적 경영개선’이라는 응답이 27.0%로 나타나는 등 경영정상화 관련 항목에 대한 긍정 평가가 눈에 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경영진 노력에 가장 공감

경영진이 추진한 정책 중 가장 공감이 가는 부분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라는 응답이 3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남북러 철도정상회의 개최 등 대륙철도 연결 추진’ 26.0%, ‘비용과 수익 개념 등 기업마인드 도입’ 24.5% 등으로 나타났다.

전 KTX승무원 문제 4명 중 1명 “코레일과 상관없는 일”

코레일 직원들은 전 KTX 여승무원 문제의 해결방향과 관련, ‘계열사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 의견이 36.6%, ‘코레일과는 상관없는 일이다’는 의견이 24.9%로 나타났다. 반면 ‘코레일이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35.8%에 그쳐 직원들의 전 KTX 승무원측 입장에 대한 공감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남북열차 시험운행- TV에서 코레일 광고 봤을 때 “큰 자긍심”

공사 직원들은 지난 5월 17일 남북열차 시험운행이 이루어졌을 때 코레일 직원으로서 가장 큰 자긍심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코레일에 근무하면서 언제 자긍심을 느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남북열차 시험운행’이라는 응답이 33.7%, ‘처음으로 TV에서 코레일 광고를 보았을 때’ 27.9%, ‘KTX 누적승객이 1억명을 돌파했을 때’ 22.4%, ‘언론에 동료직원의 미담이 소개되었을 때’ 14.9%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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