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李萬基)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야외 활동, 산업현장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폭염특보제」를 시험운영한다. 앞으로 국민과 17개 방재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험운영을 통해 개선 보완하여 2008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으로 유럽에서는 2003년 3만 5천명이 사망하였고 우리나라도 1994년 7월 폭염 시 180명의 사망자를 기록하여 7월의 하루 평균 사망자수 100명보다 80명이 더 많았다. 미국의 경우도 최근 10년(‘97~’06) 동안 사망자가 연평균 170명으로,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117명과 홍수 74명보다 훨씬 많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여름철 무더위가 기상재난화 되는 추세에 따라, 기상청은「폭염특보제」를 시행을 위해 ‘06년 10월에 연구용역을 실시하였고 ’07년 초에「폭염특보제」시험운영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2008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다.

「폭염특보」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사람들이 받는 열적 스트레스를 지수화한 “열지수”와 “일최고기온”을 사용하여, 국민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나누어 발표된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이고 열지수가 최고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 이상이고 열지수가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표된다(※ 열지수 : 기온이 26.7℃ 이상이고 습도가 40% 이상일때 사람들이 받는 열적스트레스를 말함)

7월 1일부터 시험운영되는「폭염특보제」는 노약자의 사망자수 경감 등 국민건강 보호, 산업재해 예방, 음식물의 부패방지로 식중독 예방, 병해충 발생예방 등을 통해 농작물의 수확량 증대 등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쳐 큰 효과를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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