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35% “온라인 게임, 공부에 지장 있다”
교육 출판 기업 (주)노벨과 개미와 (주)교수닷컴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두 회사의 온라인학습 사이트인 에듀노벨(www.edunobel.co.kr), 노벨상(www.nobelsang.com), 이키아이(www.ekeyi.co.kr)를 통하여 2007년 4월 29일부터 2007년 6월 9일까지 총 6주 동안 3개의 설문이 각각 2주씩 실시되었으며, 이에 총 3923명이 응답에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게임을 하루에 얼마나 하나요?”라는 질문에 “1시간 이상”(1시간 이상~3시간 이상)이 총 답변자 1672명 중 742명으로 44%에 달했다. “내가 원할 때 온라인 게임을 멈출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쉽지 않다”가 총 답변자 1183명 중 608명으로 51%에 달했다. “온라인 게임 때문에 공부하기 힘들 때가 많나요?”라는 질문에는 “매우 많다, 많은 편이다”가 총 답변자 1068명 중 368명으로 35%에 달했다.
“온라인 게임을 하루에 얼마나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1시간~2시간”이 28%, “2시간~3시간”이 7%, “3시간 이상”이 9%에 달해 하루 1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을 하는 초·중학생이 총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등학생 저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1시간~2시간”이 25%, “2시간~3시간”이 4%, “3시간 이상”이 5%로 “하루 1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을 한다”가 총 34%에 달했고, 초등학생 고학년의 경우에는 “1시간~2시간”이 32%, “2시간~3시간”이 6%, “3시간 이상”이 7%로 “하루 1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을 한다”가 총 45%에 달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보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의 하루 온라인 게임 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초·중 여학생의 경우에는 “1시간~2시간”이 21%, “2시간~3시간”이 5%, “3시간 이상”이 7%로 “하루 1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을 한다”가 총 33%에 달했고, 초·중 남학생의 경우에는 “1시간~2시간”이 35%, “2시간~3시간”이 9%, “3시간 이상”이 12%로 “하루 1시간 이상 온라인 게임을 한다”가 총 46%에 달해 초·중 여학생보다 초·중 남학생의 하루 온라인 게임 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원할 때 온라인 게임을 멈출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매우 힘들다” 10%, “힘든 편이다”가 13%로 “내가 원할 때 온라인 게임을 멈추기 힘들다”는 초·중학생이 총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쉬운 편이다”가 18%, “매우 쉽다”는 31%에 달해 “내가 원할 때 온라인 게임을 멈추기 쉽다”는 초·중학생이 총 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초·중 남학생과 초·중 여학생으로 나누어 비교해 봤을 때에도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온라인 게임 때문에 공부하기 힘들 때가 많나요?”라는 질문에는 “매우 많다”가 21%, “많은 편이다”가 14%, “보통이다”가 25%, “적은 편이다”가 16%, “없다”가 24%에 달해 “온라인 게임으로 인해 공부하기 힘들다”는 초·중학생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등학생 저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매우 많다”가 18%, “많은 편이다”가 13%로 “온라인 게임 때문에 공부하기 힘들 때가 많다”가 총 31%에 달했고, 초등학생 고학년의 경우에는 “매우 많다”가 27%, “많은 편이다”가 16%로 “온라인 게임 때문에 공부하기 힘들 때가 많다”가 총 43%에 달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보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이 더 온라인 게임 때문에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초·중 여학생의 경우에는 “매우 많다”가 16%, “많은 편이다”가 12%로 “온라인 게임 때문에 공부하기 힘들 때가 많다”가 총 28%에 달했고, 초·중 남학생의 경우에는 “매우 많다”가 25%, “많은 편이다”가 15%로 “온라인 게임 때문에 공부하기 힘들 때가 많다”가 총 40%에 달해 초·중 여학생보다 초·중 남학생이 더 온라인 게임 때문에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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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일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