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부일체’ 이성재 패션계에 도전장을 내밀다
영화 <상사부일체>에서 낮에는 대기업으로 밤에는 업소로 출근하게 된 계두식역을 맡은 이성재는 신입사원의 어리버리함과 2인자로서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이중적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출연 작품 최초로 헤어와 의상에 직접 참여하는 등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타일- 디’가 런칭 하는 브랜드는'제이 엔 디아나(JAY N DIANA)'와 '디아이(di)'두 가지 이다. '제이 엔 디아나(JAY N DIANA)'는 중성적 모던함과 스타일리쉬한 빈티지 룩을 믹스한 유러피안 스타일 브랜드이며, '디아이(di)'는 편안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럭셔리 컨셉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브랜드 사이트 스타일디닷컴(style-di.com)을 오픈한다. 6월 27일에 문을 여는 이 사이트는 판매의 목적이 아닌 브랜드의 다양한 감성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컨텐츠들과, 즐기며 일을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성재가 직접 참여, 세계 각국을 방문하며 빈티지 마켓과 스트리트 패션 그리고 문화 등을 소개하는 빈티지 여행(vintage voyage)도 컨텐츠로 제공된다. 판매는 브랜드 의류 쇼핑몰인 패션플러스(http://www.fashionplus.co.kr)에서 이루어 진다.
최근 많은 배우와 연기자들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인기와 인지도를 이용한 반짝 기획에 사업 자체가 단기전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성재는 2년 간 기획과 연구를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런칭 이후 3년간의 단계별 프로젝트를 미리 계획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마친 뒤 패션 시장에 뛰어들었다.
“누구나 입는 것이 아닌 나만이 입는 옷이라는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 단순히 유행하는 아이템이 아니라‘내가’입는 옷을 만들고 싶다.”라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철학을 밝힌 이성재이기에 다른 어느 때 보다 그의 영화 속 패션 역시 기대된다.
영화 속에서는 조직 폭력배에서 대기업 신입사원으로, 영화 밖에서는 배우에서 패션 브랜드 CEO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이성재의 새로운 영화 <상사부일체>는 7월 초 촬영을 마치고 다가오는 추석에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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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1일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