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직업종사자들의 생생한 UCC 눈길
고용정보원은 응모된 75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1,2차에 걸쳐 외부전문가들과 심사를 한 결과, 대상에 ‘여성 타워크레인 기사’ 등 총 38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여성 타워크레인 기사’(황수형씨 작품)는 아마추어 답지 않는 노련한 구성이 돋보이며, 여성들이 진출하기 어려웠던 건설현장에서 당차게 일하는 타워크레인 기사 오선영씨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씨는 100여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1평도 안되는 좁은 조종실에서 하루 10시간씩 일하는 여성으로써, 여성도 훌륭한 건설역군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성이 타워크레인 기사를 할 수 있겠냐는 일반의 선입견을 차근차근 무너뜨려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도록 만들었다.
최우수상에는 이정훈씨의 ‘힙합춤 강사’와 염혜경씨의 ‘실버군단, 실버퀵’이 선정됐다.
‘힙합춤 강사’는 직업인으로서의 힙합춤 강사에 대한 고민을 통해 그의 열정과 꿈이 가슴에 와 닿게 했으며, ‘실버군단 실버퀵’은 퀵서비스를 하는 할아버지의 일상을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담아내 연출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힙합춤 강사’를 만든 이정훈 씨는 “힘든 현실속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기에 만족하고 있고, 비록 그 길이 힘들고 외로울지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 그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작품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와함께 천 조각을 이어 조각보 작품을 만드는 ‘조각보 아티스트’, 거리의 벽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그래피티 작가’, 자연의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을 사람들이 원하는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플로리스트’ 등 이색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작품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나 디오데오 홈페이지(www.diodeo.com)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이들 수상작들에 대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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