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객선, 유람선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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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6-28 10:23
서울--(뉴스와이어)--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여객선 및 유람선은 사전 안전점검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신평식)은 29일 해양안전 정기예보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은 장마철 국지성 폭우 및 안개,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불쾌지수 증가 등 해양사고 발생요인이 많은 시기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7월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충돌 93건(34.1%) ▲기관손상 43건(15.8%) ▲안전운항저해 24건(8.8%) ▲좌초·화재폭발 22건(8.1%) ▲인명사상 19건(7.0%) ▲침몰 15건(5.5%) ▲접촉 10건(3.6%) ▲조난 8건(2.9%) ▲전복 7건(2.5%) ▲기타 10건(3.6%)으로 나타났다.

심판원은 이용객 급증으로 증편·증회 운항이 불가피한 여객선, 유람선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하순 전에 세심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또 운항과실로 인한 충돌사고가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조선, 화물선에서는 자체 교육 등 종사자에 대한 근무기강 확립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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