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이다’ 윤진서, 6시간 동안 1톤의 핏물 세례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는 무방비 상태에서 20여kg의 피 세례를 받은 윤진서는 기도로 소품용 혈액이 흘러 들어가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촬영하는 동안 ‘진짜 죽을 것 같았다’며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윤진서는 제대로 된 화면을 만들기 위해 다섯 시간 동안 수 차례 핏물 세례를 받는 장면을 촬영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한국 공포영화에서 다시 볼 수 없는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 냈다.
온몸에 붉은 피멍 든 두 달 간의 사투!
공포스릴러 <두사람이다>가 보여 줄 ‘핏빛 공포’가 기대되는 가운데, 온몸을 던지는 열연을 아끼지 않은 윤진서는 두 달간의 촬영 후 남은 것은 ‘온 몸에 든 피멍 자국’ 이라며 농담 섞인 푸념을 털어 놓았다. 주변 사람들에 의해 살해 위협을 당하는 주인공 ‘가인’역을 맡은 윤진서는 맞고 터지고 끌려 다니고, 가위로 공격받으며 주변사람들의 살해위협을 온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두 달간의 고생담을 밝혔다.
촬영 당시에는 몸에 멍이 든 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하여 연기를 펼쳤던 윤진서는 촬영 후에는 못 일어날 정도로 탈진을 하기도 했다고. 이처럼 윤진서의 열연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섬뜩하고 오싹한 핏빛 공포를 보여 줄 영화 <두사람이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두고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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