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추진해 오던 급식지원 사업을 그동안의 단순 급식지원 수준에서 탈피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급식지원 체계로 전환하여 금년 여름방학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서 급식지원하고 있는 아동은 21,840명이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아동들이 일반식당과 도시락 배달을 통하여 급식을 지원받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낙인감 및 수치심 유발 가능성이 높고, 여름철 식중독 등 위생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일반음식점에서 식권을 이용하는 아동들은 급식단가에 맞는 메뉴 선택이 한정되어 있고 저연령층의 아동들이 이용하기 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급식대상 아동에 대한 성향분석 및 학습프로그램과 급식의 병행실시에 따른 효과성 분석을 통하여 아동에게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고 낙인감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된 것이다.

급식사업추진 관련 기관간 네트워킹 강화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시는 우선 동일한 저소득층 대상아동에 대하여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다른 부서와 네트워킹을 통하여 학습프로그램과 급식이 연계되는 체계로 전환하여 지원할 것이며,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서울시 자치구, 관련기관 간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비영리 민간기관, 종교단체, 지역사회 봉사자 등과도 긴밀한 네트워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취사 장비를 지원받은 사회복지관에서는 반드시 아동급식과 연계토록 촉구하고, 마포구의 경우처럼 이웃사랑나눔단 후원회를 결성, 저소득층 자녀에게 급식 및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수범사례들을 발굴·확산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네트워킹을 통하여 서울시,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가청소년위원회, 교육인적자원부 등 부처별 서비스 대상의 중복 및 누락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연령대별·학년별 학습과 기타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과정속에 급식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즉, 미취학아동은 “방과후 보육프로그램”(어린이집 놀이방,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과 연계하고, 초등학생은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지역아동센터, We Start, 희망스타트, 종합사회복지관, 교육복지투자 우선 지원사업 지정 학교)과 연계하며, 중·고등학생은 “방과후 학교”(초·중고등학교), “방과후 아카데미”(청소년수련관)와 연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방과후 학습프로그램과 연계한 급식지원사업 추진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방과후 학교』는 방학중에는 프로그램만 운영하거나 자유수강권을 주고 급식지원이 병행되지 않아 저소득층 아동들의 결식 문제가 대두된다.

이에 따라 학교와 자치구, 지역단체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역사회와 연계 사업은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수강증』을 소지한 아동들이 청소년수련관이나 사회복지관 등에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면서 수강 전, 후로 식당에서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임대아파트 및 새터민 아동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방학에 프로그램과 급식이 가능한 기관을 선정하여 급식시설을 보강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그 결과에 따라 확대운영 및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과후 학교 수강증을 소지한 학생들은 자유수영, 발레, 바둑, 어학, 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집과 시설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행으로 안전한 교통편의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학습 프로그램과 급식지원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새롭게 추진됨으로써 학습기회가 확대되고 빈부간의 교육격차를 줄이는 효과는 물론 낙인감이 높은 개별급식 방법을 70%에서 → 20%선으로 낮출 수 있으며, 단체급식 대상아동 5,868명이 18,234명으로 확대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급식지원 방법의 차별화 및 조정

앞으로는 지역상황 및 수요자의 욕구에 따라 개별급식을 차선책으로 지원하되 급식아동을 생계곤란형과 요리곤란형으로 분류하여 생계 곤란형은 직접 요리가 가능한 주,부식지원으로 요리곤란형은 음식점 이나 도시락 등으로 차별화된 급식을 지원한다.

요리곤란형의 경우 지정식당은 동 단위에서 구 단위로 확대하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도시락 배달의 경우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중인 『SK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지원』사업과 연계 하여 추진한다.

또한, 교육복지 투자 우선 지원사업으로 지정된 학교에서는 학습 프로그램과 급식이 가능하도록 인근 식당을 지정하여 교사가 직접 인솔하거나 도시락을 단체로 배달 받아 함께 식사함으로써 낙인감 없이 학습과 급식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급식 수요아동과 공급시설의 적절성 유지

자치구별로 수요아동과 공급시설의 적절한 배치를 위하여 “급식 데이터웨어”를 작성하고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는 신규시설을 확보하되 수요가 충족된 지역은 증설을 억제함으로써 예산과 급식지원 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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