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프리카 HIV/AIDS 예방에 앞장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문옥륜 회장은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대외 원조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됨에 따라 아프리카의 HIV/AIDS 관계자들을 초청, 국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HIV/AIDS 대응을 위한 전문 연수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참가자들의 에이즈에 대한 실무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아프리카 HIV/AIDS 관련기관과 교류를 맺어 향후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이번 교육의 목적을 밝혔다.
‘아프리카 HIV/AIDS 예방 및 교육(HIV/AIDS Prevention and Education for African Countries)’이라고 명명된 금번 연수는 청소년, 성매매, 이주민, 콘돔 사회 마케팅 등 계층별 대응전략과 콘돔 공장, 에이즈 전문검사기관, 청소년 동료교육 시범학교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2006년도에 발행된 UNAIDS 보고서에 의하면 성인(15~49세) HIV/AIDS 유병률이 탄자니아가 5.8%에서 7.25%, 나이지리아는 2.3%에서 5.6%로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개요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에이즈 예방 및 퇴치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단체다. 1993년 설립된 이래로 인류의 존엄성에 기반한 헌신과 봉사를 바탕으로 상담, 홍보, 교육, 조사 연구 그리고 국제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i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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