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이철)은 (주)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사장 김종찬)와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모든 KTX열차의 1호차를 영화객실로 개조, 본격적인 운행과 관련된 사전점검을 모두 마치고, 다음달 4일 언론사 대상 ‘KTX시네마’ 열차 시승행사를 갖는다.
코레일은 이번 시승행사를 통해 시설·장비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7월 초 영화보급사와 ‘KTX시네마’의 첫 번째 개봉영화를 결정한 후 7월 하순경 첫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승행사에 상영될 영화는 국내 대표작으로 꼽히는 ‘태풍’(하행)과 ‘타짜’(상행)이다. 특히, 이 날 시승행사에 영화 ‘타짜’의 원작자이면서 올해의 KTX홍보대사로 위촉된 허영만 화백이 특별 초대된다.
이철 코레일 사장은 “KTX시네마는 장거리를 여행하는 철도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열차문화상품이 될 것”이라며, “국내철도여행객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외국인에게도 특화된 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종찬 (주)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KTX시네마 사업이 정착되고 외국 고속철도에도 노하우를 수출하게 되면 또 하나의 한국형 문화상품의 해외수출이라는 기대효과를 가져와 ‘한류열풍’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X영화티켓은 개봉영화 상영에 맞춰 승차일 2주전부터 승차권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철도역과 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 영화관람객은 이용 구간의 열차운임 외 7천원의 영화관람료를 별도로 내면 된다.
또, 이번 ‘KTX시네마’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영화열차로, 지난해 특허청에 ‘영화 상영용 기차차량’에 대한 국내발명특허출원(`06년3월)과 실용신안등록(`06년5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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