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6만원을 유지한다. 동사 주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것은 당초 예상보다 2분기 실적개선이 클 것이라는 점과 관계사 합병가능성의 재차 부각 때문이다.
동사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1,540억원으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20%,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툭히,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1,361억원)를 상회(+13.1%)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분기 실적개선은 정보전자소재와 PVC 등 일부 유화제품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장기간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연되었던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영업이익은 당초 102억원에서 254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차 전지중 그동안 가동률이 낮았던 각형전지의 가동율이 관계사 LG전자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기존 30%에서 50%로 향상되었다. 또한, 편광판부문도 2분기 판가인하 폭이 지난 1분기(-7%)보다 낮은 -2% 수준에 그친 점도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실적개선에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3분기 이후에도 전지부문의 가동률 향상과 국내 LCD산업 회복에 힘입어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282억원, 300억원으로 개선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석유화학부문의 PVC 및 옥소-알코올도 선전
최근 PVC 및 옥소-알코올 등 일부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상승도 동사의 2분기 실적개선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2분기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당초 899억원에서 소폭 증가한 940억원으로 전망된다. 최근 6월 PVC 국제가격은 톤당 965달러로 1천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6년 9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2분기 PVC 평균 제조마진도 톤당 574달러로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15.1%, +12.8%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내 중소형 카바이드 PVC의 공급차질로 인해 당분간 PVC 시황개선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동사 석유화학부문의 서브 아이템이었던 옥소-알코올의 시황호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부문의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045억원, 1,025억원으로 개선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관계사(LG석유화학)와의 합병에 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합병시 영업 및 재무적 시너지효과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병가능성은 상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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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안상희 769-30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