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 성황리에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제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드디어 CGV 용산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오후6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 올해 심사위원, 명예심사위원을 포함한 400여명의 영화인과 취재진이 참석하여 올해 영화제와 단편영화 감독들을 응원했다.

개막식은 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집행위원장인 이현승 감독의 개막선언이 이어졌다. 이현승 집행위원장은 "영화 한 편 안찍었는데 벌써 6년이 흘렀다"며 "스크린쿼터, 노조협약 등 한국 영화계가 변화의 시점에 와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원래의 질문,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내가 영화를 찍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영화제가 되었으면 한다" 라며 영화제 시작을 알리면서 “올해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영화제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답을 얻는 기회를 얻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를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밖에도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한상준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후원사인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의 서경배 대표이사는 동영상 축사를 보내 영화제를 격려했다. 이어 본선진출 감독 소개와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는데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단편영화가 진짜 영화다 “라고 말하면서“심사위원장을 맡았지만 사실 진짜 영화로 자극을 받고 싶어 심사위원을 자처했다”며 단편영화에 대한 애정을 피력했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올해의 명예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김지수,정유미,박용우,임수정,하정우는 각 해당 부문의 명예심사위원 위촉장을 전달 받고 30초 스피치 시간을 가져 심사에 임하는 소감을 미리 엿볼수 있었다.

<부문별 명예심사위원단 인사말>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에 관한 영화)_김지수

"단편영화제를 처음 접했을때 너무 좋았다.이번에 좋은 단편영화제 참여하게 되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재기발랄하고 상상력이 가득한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 드라마)_정유미

“3년 전 미쟝센단편영화제 본선에 올랐던 '폴라로이드 작동법'에 출연해 그 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어

장편영화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자리가 더 뿌듯하고 영광으로 느껴진다"며 "심사를 한다기 보다 많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다"

희극지왕(코미디)_박용우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영화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옆에서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절대악몽(공포,판타지)_임수정

“올해 벌써 6회를 맞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축하드리고 초대되어 영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영화보고 배우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_ 하정우

"지난해 내가 직접 찍은 단편영화를 희극지왕-코미디 부문 에 출품했는데 아쉽게도 본선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번에 명예심사위원을 맡아 더욱 감회가 새롭고 영화제가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개막작으로는 본선 진출작 감독들의 기발한 30초 자기 소개 동영상
2007>와 일본 특유의 만화적 감수성과 웨스턴 장르를 버무린 <스시재팬>(감독 켄지 타나카) 과 엉뚱한 상상력과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진실한 사랑>(감독 애덤브로디)이 상영되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외 행사장에서는 노브레인,레이지본 등 의 신나는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는데 7일간 펼쳐질 영화제 기간동안 ‘도전 영화골든벨’’림보게임’’단편영화OX퀴즈’ ‘ ‘마술쇼’’미쟝센 헤어스타일링’ 등 대대적인 이벤트가 영화제 상영과 함께 펼쳐지며 영화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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