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 설치되는 에어컨과 관련하여 출원된 특허 및 실용신안출원 중 에어컨으로부터 인테리어 효과를 얻기 위한 기능이 부가된 출원이 2000년을 기점으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95년부터 1999년까지 5년간 냉방 · 절전과 같은 에어컨의 기본 기능과 더불어 에어컨의 인테리어 기능이 부가된 출원은 평균 3.6건에 불과하였으나, 2000년 이후부터는 이와 관련된 출원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룸 유닛(Room Unit)으로 분류되는 에어컨과 관련하여 출원된 특허 및 실용신안출원 중, 2004년에는 총349건의 약11%인 39건, 2005년에는 총298건의 약17%인 51건이 에어컨의 전면에 예술작품, 사진, 그림, 꽃문양 등을 삽입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이 부가된 출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테리어 기능이 부가된 에어컨 중, 가장 많이 출원된 에어컨 형태는 벽면에 설치되는 벽걸이형 에어컨(57%)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주거공간의 최소단위인 방에 가장 많이 설치되는 벽걸이형 에어컨이 예술작품이나 사진 등이 담긴 액자와 같은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거실의 바닥에 세워지는 패키지형 에어컨(23%)에 관한 출원이 23%를 차지하였으며, 기존의 에어컨 형태를 탈피하여 에어컨의 외관 자체를 변경시켜 인테리어 효과를 얻고자 하는 출원도 약 7%를 차지했다.
출원인별 출원동향을 분석해 보면, 기업에 의한 출원이 전체의 86%를 차지하여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다음으로 개인 명의의 출원이 1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생활가전분야는 각 가전제품의 고유한 기능뿐만 아니라 각 가전제품이 설치된 실내공간 인테리어의 고품격화에 부합하는 기능 및 디자인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는 거실과 같은 실내공간의 분위기를 예술작품과 함께 할 수 있는 갤러리의 개념으로 바꾸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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