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루스트란(R) 폴리머 사업부 이전

뉴스 제공
랑세스코리아
2007-06-29 16:47
서울--(뉴스와이어)--화학 그룹 랑세스 (www.lanxess.co.kr, 지사장: 고제웅)가 ABS 플라스틱 분야 글로벌 기업을 파트너로 하여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

랑세스는 영국의 이네오스 (INEOS) 화학 그룹과 함께 설립할 이 합작 회사에서 49 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 3천만 유로 어치의 채무 증서가 본 합작 회사 설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랑세스는 2007년 9월말로 예정된 첫 자금 조달의 댓가로 3천5백만 유로의 초기 지급결재를 받는다.

랑세스 경영 이사회 회장인 악셀 클라우스 하이트만(Axel C. Heitmann)은 “랑세스는 이네오스가 주도하는 합작회사로 이 사업부를 이관함으로써 사업 구조를 재조정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ABS 분야 및 관련 분야의 임직원들이 더욱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네오스의 경영 이사회 회장인 짐 락클리프 (Jim Ratcliffe)는 이번 합작 회사 설립을 통해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에 따라 기존의 스틸렌,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PVC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화학 소재들을 두루 생산하게 됨으로써 업계에서 갖는 경쟁력이 더욱 배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측은 첫 자금 조달이 완료된 2년 후에 이네오스가 랑세스 보유의 49 퍼센트 물권을 인수하는데에 합의했다. 이로써 랑세스는 폴리머 사업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되며 합작사의 사업 성공 여부에 따라 두 번 째 지급결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만 회장은 “랑세스는 합작사 설립의 결정으로 이 분야의 향후 방침을 정함으로써 폴리머 사업에 관한 입장 정리를 확실히 종결지었다”며 이는 최근 2년간 계속된 구조 조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만 회장은 또한 이네오스 그룹이 랑세스의 ABS 제품인 이 세 분야의 소재를 생산하게됨에 따라 합작사가 더욱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기존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게 되리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본 거래가 종결되기까지는 반독점법 등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지만 양측은 이 모든 이슈를 2007년 9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랑세스는 9월 이후의 대차대조표에서 이 합작 지분을 계열사로의 투자로 규정지을 예정이다.

2006년도 랑세스 루스탄 폴리머 사업부의 전 세계 직원은 1,600명으로서 천6백만 유로의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 (EBITDA pre exceptional), 9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2007년도의 ‘특별 손익 항목이 제외된 EBITDA’ (EBITDA pre exceptional)는 4천만 유로로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영국에 소재한 이네오스 그룹은 바스프와 다우 케미컬 그룹에 이은 세계 제 3위의 화학 그룹이다. 연 매출 3백8십억 달러를 자랑하는 이 회사는 16,600명의 직원을 전 세계에 걸쳐 고용하고 있다. 이네오스는 18개국 73 개 공장에서 연간 3천만 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 중이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루스트란(R) 폴리머산업

루스트란(R) ABS와 루스트란(R) SAN은 20년 이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판매되어온 랑세스의 고품질, 고성능 제품 브랜드이다. 이 제품들은 태국 맙타풋 (Map Ta Phut) 공장과 인도 바도다라 (Vadodara) 공장의 최신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루스트란(R) 폴리머는 특수 ABS와 SAN 제품을 다양한 제품군으로 업계에 제공한다. 최신의 색채 연구소에서 빠르고 정확한 색도를 맞추어 시험 생산된 제품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특수 착색 ABS로 명성을 떨치며 판매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nxess.co.kr

연락처

세미컴 강영미 대리, 02-3473-636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