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와이어)--지역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꼬리명주나비 복원 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지구 생태공원(264㎡), 문수체육공원(50㎡), 척과천 둔치(990㎡), 회야댐(132㎡) 등 4곳에 ‘꼬리명주나비 복원 서식지’를 조성, 자생 여건을 관찰해 왔다.

울산시는 이들 복원서식지에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식초식물 (쥐방울덩굴)을 식재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척과천 둔치와 태화지구 생태공원에 시범적으로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각각 100마리를 이식했다.

애벌레 및 성충 모니터링 결과 척과천 둔치는 이식한 애벌레 100여마리가 번데기 상태로 동면한 후 올해 4~5월 사이 30~50여마리가 나비로 우화했으며 지난 6월11에는 100여마리가 관찰됐다.

또한 태화지구 생태공원에서도 지난 6월초 50여마리의 꼬리명주나비가 관찰됐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올들어 6월초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100여마리를 각각 이식한 문수체육공원, 회야댐 지역 등에서 꼬리명주나비가 관찰이 예상되는 7월말경 “꼬리명주나비 생태학교”를 개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 최초로 시도한 생물종 보전 복원사업이 지난 2년간의 실적을 볼 때 성급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등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특히 쥐방울 덩굴 식재 및 확산을 통한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 나비의 생태를 이해하고 현장에 접목시키는 기술력 습득, 다른 고유 생물종의 복원 사업에 대한 자신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꼬리명주나비는 우리나라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발생하는 나비로 긴꼬리가 명주의 섬유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나비의 움직임이 매우 유연하여 미풍을 타고 날개 움직임 없이 풀밭 위를 미끄러지듯 날아다니는 습성으로 매우 온순하고 우아한 나비로 알려져 있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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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환경정책과 강석용 052-229-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