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업예산제도’ 시의원 대상 설명회 개최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는 2일 오전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시의원 36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예산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참석한 시의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07년도 본예산을 사업예산으로 시범 편성한 예산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문경수 성남시청 예산법무과장은 “기존의 ‘품목별 예산제도’는 사업본래의 성과달성보다 예산집행 통제에 치중함으로써 성과지향적 예산운영, 정책목표와 예산집행간 연계기능이 취약했다”면서 “ 중·장기 전략적 재원의 배분 및 성과관리를 위해 ‘사업예산제도’를 도입하면 1개 사업에 책정된 예산항목이 한 묶음으로 표시돼 예산서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시의 설명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예산서는 주민들이 해당 사업의 전체비용을 알고자 할 경우 품목별로 흩어져 있는 관련비용을 일일이 찾아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앞으로 사업예산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예산내용의 이해가 용이할 뿐 아니라 예산운영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이에 따른 주민의 참여도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웹사이트: http://www.cans21.net

연락처

성남시청 예산법무과 예산팀 031-729-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