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공무원, 아시아 해적퇴치 정보센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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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7-02 10:54
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는 동남아지역 해적퇴치를 위해 지난해 9월4일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해적퇴치 정보공유센터(ReCAAP ISC)에 이용 서기관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기관은 정보공유센터에서 각국 정부와 해적관련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정보교환을 활성화하는 운영과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서기관은 해양수산부에 23년간 근무해온 해사안전분야 베테랑 공무원으로 요시아키 이토 정보공유센터 사무총장의 특별 요청에 의해 파견됐다.

ReCAAP ISC는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6개 국가의 정부간기구로 아시아지역 내 무장강도 및 해적사건에 대한 정보교환, 통계분석, 협약체약국간 연락체계 유지 및 협력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무국은 운영·조사·교육·행정 등 4개 부서에 1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등 5개국 공무원이 2년 기한으로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한편 해양부는 4~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ReCAAP ISC 특별이사회에 전병조 안전관리관 등 대표단을 파견해 해적퇴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전달하는 한편 내년 2월 예정인 제2회 정기이사회의 한국 유치 의사도 타진할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 해적 사건의 45.4%가 말라카해협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원유수입량 99%, 수출입물동량 35%가 말라카해협을 이용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수산부 국제해사팀 서기관 김해광 02-3674-6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