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동안 인터파크ENT에서 판매된 공연 편수는 총 2226편. 장르별로는 뮤지컬이 715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지난해 상반기 443편에서 61% 증가한 수치다. 최근 4년간 매년 약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 뮤지컬은 올 초부터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대형 오리지널 내한공연의 공세와 창작뮤지컬이 속속 이어지면서 풍요로운 상반기였다.
뮤지컬을 비롯해 연극, 클래식, 라이브 콘서트 등 모든 장르에서 공연 편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증가했다. 연극은 지난해 상반기 407편에서 460편, 라이브콘서트는 487개에서 563개로 16% 늘었다. (행사 전시, 레포츠 등 기타 장르 제외)
2007 상반기 인기 공연 20 (판매매수 기준)
태양의서커스 퀴담
2007 점프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 런던 오리지널팀 첫 내한공연
뮤지컬 미스사이공 대구공연
뮤지컬 올슉업 - ALL SHOOK UP
2007년 뮤지컬 그리스
프랑스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라이어 1탄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
앵콜 뮤지컬 <맘마미아!> 성남공연
캣츠(CATS) 오리지널 내한공연 - 서울
캐릭터뮤지컬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두번째이야기
뮤지컬 헤드윅
캣츠(CATS) 오리지널 내한공연 - 대구
EBS와 함께하는 가족뮤지컬 -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
마법전사 유캔도 - 캐릭터 뮤지컬
로맨틱코미디 뮤지컬「뮤직인마이하트」
뮤지컬 - 김종욱 찾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맨오브라만차
집계대상 : 인터파크ENT 상반기 공연 전체
집계기간 : 2007년 1월 1일~6월 28일까지 인터파크 웹판매분 기준
올 상반기 인터파크ENT에서 판매된 공연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공연(판매매수 기준)은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다. 상위 20위 안에는 ‘토요일밤의 열기’, ‘미스사이공 대구공연’, ‘올슉업’, ‘로미오 앤 줄리엣’ 등 뮤지컬이 12편이나 속해있어 뮤지컬의 인기가 올 상반기에 얼마나 높았는지 반증했다.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라이브콘서트로는 동방신기의 ‘두번째 아시아투어 O’가 유일하게 20위권 안에 올랐다. (뮤지컬 ‘캣츠’와 ‘맨오브라만차’는 현재까지 예매건수 기준으로 오른 순위이며 아직 개막하지 않은 공연이라 순위 변동 가능성 큼을 감안해야 함)
2007 상반기 공연 장르별 특성
뮤지컬
올 초 뮤지컬은 오리지널 내한과 대형 라이센스 공연이 강세였다. 1월 초 런던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토요일밤의 열기’와 프랑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맘마미아’ 성남공연, ‘미스사이공’ 대구공연의 대형 공연 등 대형뮤지컬이 박빙을 이루며, 1월이 12월보다 티켓판매가 떨어진다는 공연계의 암묵적(?)원칙을 깼다. (2007년 1월 2006년 12월보다 티켓판매매출 15% 상승)
3월 말부터는 서커스를 예술의 경지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태양의 서커스 퀴담’의 독주가 시작. 인터파크의 공연 부문에서 주간 예매율 장장 10주간 1위 자리를 지켰다. 퀴담의 영향으로 5월 매출이 높은 효도공연인 디너쇼 매출에 타격을 받을 정도였다.
창작 뮤지컬 초연 봇물
무엇보다 올 상반기 뮤지컬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창작뮤지컬 초연이 봇물을 이뤘다는 점이다. 인터파크ENT에서 올 상반기 판매한 성인 뮤지컬 137편을 조사한 결과, 창작은 77편으로 전체 뮤지컬의 56%다. 라이센스 뮤지컬은 40편(29%),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은 20편(15%)으로 나타났다. (가족뮤지컬 창작은 제외. 아래 표 3 참조) ‘댄서의 순정’, ‘래퍼스파라다이스’, ‘위대한 캣츠비’, ‘첫사랑’, ‘대장금’, ‘싱글즈’ 등 다양한 창작뮤지컬이 선보였으며, 영화, 소설, 만화, 드라마 등 그 원작도 다양해졌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창작 뮤지컬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종욱 찾기’가 재공연되며, 7월 초 초연을 앞둔 차범석 희곡 산불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댄싱 섀도우’, 배금택의 만화 영심이를 모티브로 한 ‘젊음의 행진’ 등의 창작뮤지컬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올 상반기에는 악어컴퍼니의 ‘천사의 발톱’처럼 연극기획사의 뮤지컬 장르 진출도 활발했다.
연극
라이어와 스타 캐스팅 연극 쌍두마차
올 상반기에 연극은 라이어 시리즈로 대표되는 스테디셀러 공연의 꾸준한 선전과 스타 캐스팅 연극 두 개의 쌍두마차가 연극계이 두드러졌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연극 라이어 시리즈는 올 상반기에도 전 공연 유료 객석 점유율 평균 80%이상으로 승승장구했다.
7년 만에 연극무대에 복귀한 고두심이 출연한 ‘친정엄마’와 영화배우 유지태가 출연한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등이 호응을 얻었으며, ‘친정엄마’와 조재현이 출연한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모두 연장공연, 지방공연까지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20대 예매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대학로 연극은 올 상반기에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연극이 선보였고 극장으로 끌어들이는데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 50대를 대학로 극장으로 모은 실버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비롯해. 중년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연극 ‘친정엄마’,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보았다’, ‘바다와 양산’ 등이 40대 중년 여성에게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
세계적인 뮤지션의 내한공연 성황
올 1월부터 콘서트는 세계적인 뮤지션의 내한공연으로 성황을 이뤘다. 1월 23일 살아있는 음악의 전설 ‘에릭 크랩튼’ 내한공연을 필두로 26일 팝페라 그룹 ‘일디보’, 28일 한국에도 수많은 마니아팬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비주얼 록가수 ‘각트’의 내한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에릭크랩튼은 30대 후반과 40대 초반 남성들을 공연장으로 집결시켰으며, 이어 3월 영국의 모던락밴드 뮤즈의 내한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대형가수의 소극장 콘서트 활황
올 상반기 콘서트 장르의 가장 큰 특징은 대형가수들의 소극장 콘서트를 꼽을 수 있다. 소극장 콘서트는 티켓단가가 대규모 콘서트장 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목, 금, 토 일주일에 두세 번 3~4주에 걸친 장기(?) 공연 일정으로 날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300~500석 규모라 공연의 집중도가 높고 뮤지션을 가까이서 본다는 점도 소극장의 매력. 이러한 소극장 콘서트는 올 초 ‘이문세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최근에는 대학로 SH클럽에서 열리는 ‘이적 소극장 콘서트-나무로 만든 노래’까지 거의 매진사례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소극장 콘서트는 인디밴드, 언더그라운드로 분리되었지만, 올해 들어 인지도가 높은 대형가수들의 퀄리티 높은 소극장 콘서트가 각광받으면서, 콘서트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올 상반기에는 마커스 밀러, 칙 코리아, 래리 칼튼, 끌로드 볼링 등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은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의 방한으로 재즈 공연계가 풍성했다. 하지만 흥행성적은 명성에 다소 못 미쳤으며, 매일 새로운 재즈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지는 ‘재즈서밋’과 디멘션, 팻매스니 트리오가 참여한 ‘2007 서울 재즈페스티벌’ 등의 재즈 공연이 인기를 끌었다.
장르별 탑 10
라이브콘서트
동방신기 THE 2nd ASIA TOUR CONCERT "O"
이승환 콘서트「Hwantastic」
뮤즈(MUSE) 내한공연 live in seoul 2007'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첫! 내한공연
2007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 서울
이적 소극장 콘서트 - 나무로 만든 노래
SG워너비 4집발매기념 전국투어콘서트 서울공연
에릭클랩튼 내한공연
이문세동창회 - 함께 부르는 음악회
이소라 소극장 콘서트
뮤지컬
태양의서커스 퀴담
2007 점프
토요일밤의 열기 - 런던 오리지널팀 첫 내한공연
뮤지컬 미스사이공 대구공연
뮤지컬 올슉업 - ALL SHOOK UP
2007년 뮤지컬 그리스
프랑스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앵콜 뮤지컬 <맘마미아!> 성남공연
캣츠(CATS) 오리지널 내한공연 - 서울
캐릭터뮤지컬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두번째이야기
연극
라이어 1탄
연극 친정엄마
라이어 2탄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코믹극 뉴보잉보잉
쉬어매드니스
라이어 강남공연
경숙이, 경숙아버지
염쟁이유씨
강풀의 순정만화 서울공연
20, 30대 공연 지배력 가장 커
올 상반기 인터파크ENT 공연상품 구매자 39만5천 명(웹 구매자)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및 성별 분포를 살펴보았다.
연령별로는 공연 구매자 전체의 51%인 20대가 가장 많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30대가 31%, 40대가 10%, 10대가 6%, 50대가 2%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2~30대의 공연 구매 비중은 82%로, 매년 80%이상 차지하고 있는 2,30대가 공연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올 상반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다수 나왔지만 여전히 2,30대의 공연 구매력은 지배적이다.
(웹 구매자 기준이므로 젊은 층 비중 높은 온라인 예매 특성 감안해 약간의 오차 범위 있을 수 있음)
올 상반기 동안 공연관람을 한 관객층의 성별분포는 여성 64%, 남성 36%로 나타났다. 장르별로 구분해보면 라이브콘서트 여성 66%, 남성 34%, 뮤지컬은 여성 64%, 남성 36%, 연극은 여성 63%, 남성 37%, 무용/전통예술은 여성 77%, 남성 23%, 클래식/오페라는 여성 68%, 남성 32%로 여성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장르는 무용/전통예술이며 남성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장르는 연극이다.
10대는 라이브콘서트, 20대 이상 전연령층 뮤지컬 선호
인터파크ENT의 상반기 공연 웹 구매자 39만 5천명을 대상으로 각 연령대별로 어떤 공연 장르를 가장 선호하는지 살펴보았다(아래 표 6). 연령기준으로 공연장르 선호비중을 분석한 결과, 10대의 70%는 라이브콘서트에 집중되어 10대의 대부분이 압도적으로 콘서트를 선호함을 알 수 있다.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뮤지컬의 선호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대 이상의 모든 연령층이 뮤지컬을 가장 선호하며, 특히 30대는 절반 이상인 55%가 공연 가운데 뮤지컬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무용 전통예술을 제외하고 뮤지컬을 비롯해 연극, 라이브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장르에 비교적 고른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각 공연 장르별로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라이브콘서트와 연극, 뮤지컬의 20대 비율이 각각 51%, 58%, 50%로 모두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었다.(아래 표 7) 특히, 대학로 연극을 중심으로 한 연극은 20대가 58%로 높은 비중을 차지. 라이브 콘서트 다음으로 구매자의 평균 연령이 낮다. 무용/전통예술, 클래식/오페라는 30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공연 장르별 연령 분포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연극에서 30대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 두드러진다.(연극 2006년 상반기 22% --> 2007년 상반기 33%) 이는 올 상반기 연극 ‘친정엄마’ 등 3,4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연극들이 선보였고 호응을 얻은 결과로 보여진다.
주간 예매율 최장기간 1위 공연 순위
퀴담 10주
토요일밤의 열기 6주
캣츠 서울공연 3주
맘마미아 3주
미스사이공 대구 1주
헤드윅 1주
캣츠 대구공연 1주
집계기간 : 2007년 1월~6월 말/ 인터파크ENT 공연통합 주간 예매율 랭킹 기준
최장기간 주간 예매율 1위에 머물렀던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다. 퀴담은 3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공연 기간 10주간 연속 1위 독주했으며, 이어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 내한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가 6주간 1위에 머물렀다. 주간 예매율 1위 공연은 퀴담, 캣츠, 맘마미아 등 15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뮤지컬인 경우가 다수. 300석 규모의 대학로 SH클럽에서 공연하던 뮤지컬 헤드윅은 조승우의 합류로 높은 예매율을 기록했다.
올해도 어김없는 예매전쟁
올 상반기도 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예매전쟁은 치열했다. 특히, 10대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는 뮤지션을 가까이서 잘 볼 수 있는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티켓오픈 시간에 예매자들이 일제히 모여 초를 다투는 순발력을 요구하는 예매 전쟁을 불사한다. 예매자들 사이에선 예매에 성공한 사람을 일컫는 ‘빛의 손’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 올 상반기 그 첫 번째 예매전쟁을 일으킨 공연은 ‘동방신기 두번째 아시아투어 O’. 동방신기 콘서트는 티켓오픈 한 당일 하루 만에 티켓 3만 6천장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비슷한 시기에 국내 아이돌 가수에 필적하는 예매전쟁을 치른 또 하나의 공연은 영국 모던록밴드 ‘뮤즈’의 내한공연이다. 국내에도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뮤즈는 1차 티켓 오픈한 스탠딩석이 40분만에 매진되었다. 이 밖에도 최근 신혜성, 빅뱅의 콘서트, 이적, 이소라의 소극장 콘서트가 예매전쟁을 치렀다.
지난해 일본 아이돌 그룹 ‘아라시’ 콘서트에 이어 올해 비주얼 록가수 ‘각트’ 내한공연도 티켓오픈하자 마자 마니아들의 예매가 몰려 최근 일본 아이돌 가수의 엄청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뮤지컬에서는 조승우가 중도 합류한 ‘헤드윅’과 오는 8월 3일 개막하는 ‘맨오브라만차’의 조승우 캐스팅 공연이 의례 없이 티켓 예매전쟁 치렀다. 또, 2인극 뮤지컬 ‘쓰릴미’도 대학로 예술마당으로 무대를 옮긴 3차 티켓오픈에서 뮤지컬 스타 류정한과 김무열 캐스팅 공연이 1시간 안에 매진되어 두 배우의 커플파워를 과시했다.
(매진공연은 낱장, 취소 분량 제외)
웹사이트: http://incorp.interpark.com
연락처
인터파크ENT 김선경 대리 02-3484-37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