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방이동 지하 다세대 경매에 111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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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7-07-03 08:38
서울--(뉴스와이어)--오늘 송파구 방이동 29.3㎡ (9평) 규모의 지하 다세대 경매에 111명이 몰려들면서 서울 동부지방법원 입찰법정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이 밝혔다.

본 물건은 방이동 109-21번지 방이동 삼거리 도로변에 위치했으며, 제2 롯데월드 부지 인근에 있다. 2004년 3월에 6천4백만 원으로 감정된 그대로 경매 진행되다 보니 시세의 1/3도 채 되지 않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감정가 6천4백만원은 크기 44㎡(13.3평)의 건물 가격은 접어두고 토지 면적만 계산한다 해도 평당 7백2십 만원이 안 되는 금액이다.

본건에 참여한 한 응찰자는 “시세 조사차 중개업소에 물어보니 현재 이 주변에 대지 10평짜리 집이 급매로 2억5천만원에 나온 것이 있는데 본건은 매우 싸다고 생각해 응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늘 111대1의 경쟁 중 최고가는 2억2370만원이며 감정가의 349.5%다. 2등 금액도 2억2339만원으로 1등과 불과 31만원 차이밖에 나지 않는 높은 금액이다.

본건에 응찰했다 떨어진 손민희(여, 45세)씨는 “오늘 입찰법정에 모인 사람의 2/3는 이 물건 때문에 온 사람들이라며 송파 신도시에 관심을 갖던 중 가격이 만만해서 응찰했지만 경쟁이 이렇게 치열할 줄 몰랐다”고 했다.

지지옥션 강은팀장은 “현재는 3종 일반주거지이나 상업지로 용도 변경된다는 설이 예전부터 있었고 최근 보류됐으나 제2 롯데월드가 현실화되면 사실상 가격이 급등할 곳이다” 라면서 “지금은 투자자들이 정부의 눈치를 보며 움츠러든 상황이긴 하나 송도 오피스텔 청약에서 보듯 투자처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기회를 쫓는 투자 희망자들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매물건에 경쟁률이 100대1을 넘는 건 극히 드문 경우로 2001년 12월 28일에 삼성동 AID 영동차관아파트 경매에 148명이 응찰했던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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