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서울 워커힐, 즐거운 회의 프로그램 선보여
흔히 비즈니스 미팅의 셋업이라고 하면 두툼한 노트패드와 펜, 물잔이나 커피잔을 앞에 둔 모양이 기본. 점심 시간을 막 지난 이후의 워크숍이라도 할라치면 쏟아지는 졸음에 간혹 수첩에 온갖 그림을 그려가며 졸음을 쫓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외부에서의 이러한 미팅이 끝나고 이어지는 식사는 흔히 술자리로 이어져 팀워크를 빙자한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주말 레저, 리조트 호텔 등으로서 각광받아온 W 서울 워커힐에서 이번에 선보인 ‘센서리 셋업’은 이러한 외부 공간에서의 미팅 형식에서 벗어나 호텔 측이 그간에 지향해온 오감을 만족시키며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력을 자극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W 스타일을 강조한 회의 세팅인 ‘센서리 셋업(Sensory Setup)’이 이뤄진 회의실 그레이트룸에 들어가면 공책과 펜 외에도 특별한 장난감들이 눈에 띤다. 손바닥을 자극하여 졸린 눈도 절로 떠지게 사는 장난감 공인 ‘스트레스 볼’이나, 브레인스토밍과 같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중 묵묵히 침묵을 지키는 직원을 재미나게 회의에 참여시킬 수 있는 W 스타일의 룰렛모양의 아이템인 ‘디시전 메이커(Decision maker)’ 등은 회의 석상에 등장하리라 생각해오지 못했던 요소들이다. 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래시계나 계절에 따라 서빙되는 W 워터도 재미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오이, 라임, 민트가 섞인 W 워터가 서빙된다.
특히 스트레스볼의 경우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사이에 지압을 해 주는 효과가 있는데, 손바닥 지압이 긴장 완화와 활발한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어린 아이들이 ‘잼잼’ 등의 손 움직임을 하며 두뇌를 발달시키는 것과 같은 원리다. 또한 ‘디시전 메이커’에는 예스(Yes)나 노(No), 내일합시다(Tomorrow) 등의 단어가 쓰여있는데, 이를 뱅글뱅글 돌려 나오는 글자로 꽉 막힌 회의의 정체된 순간에 잠깐의 유머를 제공할 수 있는 재미난 장난감이다.
시각이나 촉각을 자극하는 이러한 장난감들 만이 아니라 오감을 자극한다는 특성에 걸맞게 회의장에는 ‘W 향’을 곳곳에 뿌려 두었다. 이 향은 호텔에 들어서면 누구나 맡게 되는 것이며 전세계의 스무 개가 넘는 W호텔에서는 어디서나 맡을 수 있는 심신이 편안해 지면서도 활력을 되찾게 해 주도록 고안된 아로마테라피의 일종이다. 또한 W 호텔의 뉴욕 본사에서 직접 채용한 음악감독이 특별히 편집한 W 뮤직이 잔잔히 흘러나온다. 호텔에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드는 것은 파리의 호텔 코스트 등에서 시리즈로 출시하여 이미 익숙지만, W 뮤직의 경우 활력과 에너지,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회의 시작전이나 후에 상쾌함을 선사한다.
센서리 셋업이 색다르면서도 두뇌활동을 부추기는 미팅을 위해 고안되었다면 ‘리세스(Recess)’ 프로그램은 회의 중간중간 쉬는 쉬간을 100퍼센트 활용하기 위한 W만의 쉼(休) 프로그램이다. 휴식 시간을 그저 담배를 태우거나 화장실을 다녀오는 정도로 그칠 수도 있지만, 어깨를 꾹꾹 눌러주는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거나 재미난 게임을 즉석에서 하며 박장대소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
W 서울 워커힐의 ‘어웨이 스파(AWAY Spa)’에서는 회의에 참석한 이들을 위해 회의실 내에 간단한 트리트먼트용 의자와 테라피스트를 배치하고 잠깐 동안 목이나 어깨의 지압 등을 받으며 회의로 뭉친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파티플래너가 재미난 게임으로 잠시 회의를 잊을 수 있게 해 준다.
쉬는 시간에 흔히 마련되는 간식이란 커피나 차, 간단한 쿠기가 일반적이지만, 호텔 측은 ‘플레이 타임(Play Time)’이라고 하여 단순한 커피 메뉴가 아니라 카라멜 팝콘, 프레시 요거트, 스무디 등으로 구성된 메뉴를 마련하고 있다.
워크숍이라고 하면 역시 즐거운 휴식 시간이 있더라도 업무의 부담이 있는 게 사실. W 서울 워커힐에서는 이를 고려하여 ‘위시 워크숍(WISH Workshop)’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 각 기업체는 등산을 가거나 찜질방에서 부서 단합대회, 브레인스토밍 등을 하는 등 일상을 벗어난 미팅을 많이 마련하고 있는데, W는 인스트럭터가 함께 하는 아차산 하이킹이라던가 스웻의 트레이너가 함께하는 요가로 몸 다지기 등과 같은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또한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와인 상식과 와인 매너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나, 레스토랑 키친의 바리스타와 함께 하는 커피 클래스도 권할 만 하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워크숍이 끝나고 보다 긴밀한 관계 만들기를 위하여, 혹은 업무 석상을 떠난 팀워크 다지기의 차원에서 가지는 회식의 경우, W 서울 워커힐만의 특별한 공간과 메뉴가 기다린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이빗 윤 소믈리에가 직접 서빙하는 와인 메이커스 디너나 총주방장이 마련하는 셰프 디너가 1층에 위치한 ‘나무’ 레스토랑에서 가능하며, 한강과 하늘이 한눈에 보이는 4층의 ‘스카이데크’에서 마련하는 만찬은 W 서울 워커힐에서만 가능한 만찬.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서 우바에서의 칵테일 파티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함께 마련할 수 있다.
다채롭게 마련된 위의 프로그램들을 적절히 조합한 W 서울 워커힐의 미팅 패키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호텔에서의 행사를 기획하는 업체나 미팅 플래너들의 선택을 돕고 있다. ‘SPP(Starwood Preferred Planner)’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미팅 플래너가 W 서울 워커힐에서 미팅을 기획할 경우, 매출에 따른 포인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w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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