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선 25척 미국 선박안전관리우수증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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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7-03 10:35
서울--(뉴스와이어)--미국에 입항하는 범양상선, 대한해운 등 국적선 25척이 미국으로부터 선박안전관리우수증서(QUALSHIP 21)를 획득했다.

QUALSHIP 21(Quality Shipping for the 21st Century)은 미국에서 자국항에 입항하는 기준 미달선을 퇴치하기 위해 미국 국내법 및 국제협약을 준수하는 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 면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7년 1월 현재 캐나다, 중국, 홍콩 등 10개국 선박 518척이 가입돼 있다.

이 증서의 획득자격은 최근 3년간 평균 출항정지율이 1.0%이하인 국가소속 선박으로서 최근 36개월 이내에 미국에서 출항정지된 사례가 없는 선박이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최근 3년간 미국에서 출항정지 사례가 없어 지난해 10월 Qualship 21 발급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으며 지난달 말 대한해운 뉴호리즌호(New Horizon) 등 25척이 이 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들 선박은 향후 2년간 미국 입항시 항만국통제를 면제받게 되어 선원의 항만국통제 점검준비에 대비한 심리적 중압감 해소, 선박의 입출항 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개선효과는 물론 화주와의 화물계약시 우위적 지위 확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항만국통제(PSC)는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나라에 입항한 외국 선박의 구조·설비·승무원의 자격 등이 국제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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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안전관리관실 해사기술과 과장 김삼열 사무관 홍종해 02-3674-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