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07년 세계래프팅선수권 대회, 성공리에 개최

인제--(뉴스와이어)--대한민국 모험레포츠 대표도시 강원도 인제군에서 펼쳐진 제 4회 2007 세계 래프팅 선수권 대회에서 브라질과 체코가 각각 남녀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일동안 인제 내린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34개국에서 46개 남녀팀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단거리 경주인 스프린트는 빠른 급류를 선점하기 위한 박진감이 넘치는 몸싸움이 백미이다. 30일에 열린 스프린트 공식 경기에서 남자 1위는 브라질이, 2위는 일본, 3위는 슬로바키아가 금은동을 거머쥐었다. 스프린트 여자 1위는 캐나다, 2위는 뉴질랜드, 3위는 체코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스프린트 경기에서 뉴질랜드 여자팀은 300m를 앞두고 역전극을 펼쳐 응원단의 환성을 자아냈다.

8개의 순기문과 3개의 역기문을 통과해야 하는 고난이도 회전경기인 슬라롬은 고도의 기술뿐 아니라 팀워크가 특히 중시되는 경기이다. 지난 1일 펼쳐진 슬라롬 경기에서 독일, 체코, 러시아팀이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 1위, 2위,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여자 1위는 체코, 2위는 뉴질랜드, 3위는 영국이 차지해 역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 종목인 다운리버는 13킬로미터 장거리 경기로 높은 지구력을 필요로 한다. 최고난이도 급류에서 기술과 체력을 종합 평가하는 래프팅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경기로 400점의 가장 높은 점수가 걸려있다.

2일, 인제군 미산 계곡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 공식 경기인 다운리버 경기에서 체코, 러시아, 일본이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팀은 체코가 1위, 캐나다가 2위, 슬로바키아가3위로 우승했다.

폐막식이 진행된 2일, 종합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남자팀과 체코 여자팀에게는 세계 도자기 엑스포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국내 고려 청자의 명인 송월 김종호 옹의 국내 고려 청자가 트로피로 수여됐다.

래프팅 강국으로 알려진 체코팀은 명성대로 남자팀은 종합 2위에, 여자팀은 종합1위에 올라 다시 한번 래프팅 강국임을 보여줬다. 일본의 경우 10년전 전 대회 꼴지를 한 후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인 후원을 받고 있어 이번 종합우승3위는 더욱 뜻 깊다.

한편 처녀출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남자대표팀은 종합 20위로 16강 목표에 안타깝게 실패했다. 세계 래프팅 선수권대회는 2년 후에 보스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태극 전사의 2009년 보스니아 세계 래프팅 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2007 세계 래프팅 선수권 대회 조직위원장인 박삼래 인제 군수는 “세계적인 대회로 손꼽히는 있는 래프팅 선수권대회를 인제에서 성공리에 마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 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세계에 모험레포츠 도시 인제의 모습과 내린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 군수는 또한 “인제군의 성공적인 래프팅 선수권 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평창과 인제가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inje.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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