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3일자로 화순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지에 대해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친 뒤 중앙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 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이 화석지는 백악기 상부에 해당되는 시기이며 57개의 육식공룡(수각류) 발자국들이 긴 보행렬(최대 52m)을 나타내고 있는 등 육식공룡 발자국 보행렬이 단일지역에서 매우 길게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이 곳은 대형과 중형 두 가지 유형의 육식공룡 발자국과 초식공룡(용각류, 조각류) 발자국이 혼재해 약 1500여점 이상이 발견되고 있는 매우 특징적인 지역이다.

규화목 및 식물화석, 다른 종류의 생흔화석과 건열, 연흔 등 퇴적구조가 대규모로 산출되고 수평적 퇴적층리가 잘 돼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화석지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 화석지는 지난 1999년 발견된 이래 종합 학술조사가 실시됐고 지난 2000년 5월 전남도 기념물 제180호로 지정됐다.

한편, 도는 지난해 화순 화석지에 대해 전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문화재 지정신청서를 제출했었고 지난 4월 김정률 중앙 문화재위원 등 5명의 관계전문가가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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