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코끼리들이 킬리만자로 정상에 오른 까닭은?”

서울--(뉴스와이어)--전세계 166개국 10억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5일(목) 밤 10시 [킬리만자로의 코끼리]편에서 킬리만자로 코끼리들이 해발 6천 미터나 되는 산 정상에 오르게 된 까닭을 분석해 본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이며 세계 최고의 화산인 킬리만자로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던 코끼리는 킬리만자로에서 가장 응집력이 강한 동물로 손꼽히며, 오랜 세월 동안 킬리만자로를 누벼 왔다.

하지만, 사람들이 킬리만자로를 개발하면서부터 코끼리들은 이를 피해 산의 북쪽 구릉지대 주위에 있는 암보셀리 국립공원에서 보호받으며 살아가거나 해발 2~3천 미터 부근의 우림 지역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

지난 1980년대 상아 붐이 광적으로 불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그 곳에 숨어 있는 코끼리의 상아까지 얻기 위해 ‘소금’을 이용하는 악랄한 수법까지 썼다. 고산지대에는 비가 오면 미네랄이 다 씻겨내려 가는데 코끼리도 생존을 위해서는 일정량의 염분을 섭취해야 하므로 소금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NGC의 설명.

또한, 갈수록 코끼리 개체 수는 급감하면서 상아 품귀 현상까지 이르게 돼 코끼리를 확보하기 위한 밀렵꾼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졌고, 급기야는 총을 가진 밀렵꾼에 잔뜩 겁을 먹은 코끼리가 생물이 살기 힘든 곳인 해발 6천 미터의 산 정상까지 내몰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NGC는 분석한다.

한편, 킬리만자로의 웅장한 자태, 만년설과 함께 오랜 가뭄으로 인해 갈증이 심해진 킬리만자로 코끼리들이 물 냄새를 맡고 앞 다퉈 습지로 내달리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다 자란 코끼리는 한번에 11리터까지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웹사이트: http://www.cjmedia.net

연락처

CJ미디어 홍보마케팅팀 김종은 02)3440-4812 016-9396-9998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