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일본신평사(JCR) 신용등급 ‘A-(Positive)’로 상향

서울--(뉴스와이어)--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은 일본을 대표하는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의 신용등급이 ‘A-(Stable)’에서 ‘A-(Positive)’로 상향되었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2월, 보수적인 일본 신평사에서 국내 민간기업 중 최고의 등급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GE 캐피탈(General Electric Capital Corporation)과의 관계 강화 등을 인정받아, 한 단계 등급 상향이 이루어졌다. 당시 현대캐피탈이 받았던 A- 등급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당시 A0, 현재 A+)에 한 등급 차이였다.

JCR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요시히코 타무라(Yoshihiko Tamura)는 “△지속적인 재무실적 개선, △GE의 투자 금액 확대 및 적극적 경영 참여에 따른 GE 효과, △안정적인 수익 모델 등으로 전망 향상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자문관(Rating Advisor)인 제이피 모간(JP Morgan)의 챨리 리(Charlie Lee) 상무는 “일본의 신용 등급은 보수적이고, 등급 조정도 더딘편”이라며 “국내 민간기업 중 최고의 신용등급을 받은 것도 놀라웠지만, 이번에 등급 전망까지 조기에 상승된 것은 상당히 경이적인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현대캐피탈은 기존 대주주인 현대자동차와 세계적 금융기관인 GE의 강점을 모아, 이상적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는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제휴 사례로 꼽히며, 따라서 현대캐피탈의 향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평가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JCR의 등급전망 상향은 지난 1월 무디스 등급 상향(Baa3 → Baa2)에 이은 쾌거”라며 “회사의 지속적인 신용도 개선이 전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 채권 시장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이 일본에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면서, 적극적인 IR 활동으로 일본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등급 전망에 따라 향후 조달금리 하락이 확실 시 되는 등, 현대캐피탈의 고공 비행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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