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하우스 디즈니, TV용 3D 애니메이션 ‘내 친구 티거와 푸’ 방영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전문 학습 채널 ‘플레이하우스 디즈니(Playhouse Disney)’는 오는 7일부터 ‘푸’와 ‘티거’가 등장하는<내 친구 티거와 푸(My Friends Tigger & Pooh)>를 방영한다.
원작 ‘위니 더 푸(Winnie the Pooh)’의 새로운 버전인 ‘내 친구 티거와 푸’는 ‘헌드레드 에이커 숲(Hundred Acre Wood)’을 배경으로 여섯 살 소녀 다비, 푸우, 티거 3인방이 다비의 강아지 버스터, 돼지 피글렛, 당나귀 이요르, 토끼 루와 함께 겪는 모험을 그린 TV용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미취학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 프로그램은 숲 속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여러 가지 모험을 헤쳐나가는 주인공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이 관찰력과 논리력,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 시청자와 실제 대화하는 방식으로 제작돼 아이들이 캐릭터와 교감하며 자연스럽게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 친구 티거와 푸’의 총 제작을 맡은 브라이언 홀필드(Brian Hohlfeld)는 “기존 ‘푸’의 이야기에 새로운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더하고, 생생한 컴퓨터 기술을 접목해 더욱 신선하고 감동적으로 만들었다”며, “미취학 아동뿐 아니라 ‘푸’와 ‘티거’를 기억하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 친구 티거와 푸’는 7월 7일 오전 11시 첫방송 이후, 매주 주말 오전 11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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