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근 아파트 거래 나주 ‘뜨고’ 화순 ‘주춤’

광주--(뉴스와이어)--화순, 나주, 담양, 장성 등 광주 인근에 있는 4개 지역 가운데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곳은 ‘나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방닷컴(www.sarangbang.com)이 건설교통부에 신고된 올해 1~5월중 실거래가 아파트 거래 현황을 집계한 결과, 나주지역에선 총 698건의 아파트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4.6건이 거래된 셈이며,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9천589건)에 비해서는 7%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아파트 거래량이 2배가 넘게 증가했다. 이는 혁신도시 개발과 일부 분양전환 아파트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1990년대와 2000년 초반까지 광주의 베드타운 기능을 해온, 화순지역은 아파트 거래량이 147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57건)에 비해 60%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화순군은 전남도청이 이전하고 매년 천여명 가량 인구가 감소하면서 부동산 거래도 덩달아 위축되고 있다. 이밖에 장성지역 아파트는 1~5월 동안 123건이 거래됐고, 아파트 수요가 많지 않은 담양은 아파트 거래가 17건에 불과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나주와 화순이 각각 평당 평균 188만원, 190만원을 기록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나주 최고가 거래 아파트는 대호동에 위치한 호반리젠시빌 34평형으로 매매가는 9천700만원이었고, 화순에선, 화순읍 광덕리에 위치한 부영2차 47평형 12층짜리가 1억7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담양에선 담양읍 지침리에 위치한 금강래인보우 아파트 34평형(12층)이 9천9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고 장성에선 장성읍 유탕리에 위치한 부강3차 아트빌 24형(7층)으로 5천75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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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신문 송용헌 팀장 062-510-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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