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뇌졸중’
뇌는 우리 몸무게의 약 2%정도에 불과하나 하루 종일 산소와 영양분을 소모하면서 일하는 활력장기다.
중풍으로 더 잘 알려진 뇌졸중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사망원인 중 상위권을 차지 하고 있다.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혈관벽이 약해서 터짐으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 및 정신장애가 나타나는 뇌혈관질환이다.
최근에는 생활양식의 변화와 평균수명의 증가로 인해 노인연령층이 증가됨에 따라 더욱 더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박달나무한의원 강남점 장통영 원장은 “뇌졸중은 빈혈, 탈수, 비만이 주요 원인이며 과음, 과식,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운동부족도 원인이 된다”며 “가족력이 있을 때 발병률이 9배나 높고, 담배나 심장박동이 불규칙할 때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동의보감에는 ‘엄지와 집게손가락의 감각이 둔하거나 손발에 힘이 약하거나 힘살이 켕기는 것이 뇌졸중의 전조증인데, 이런 증상이 있으면 3년 안에 반드시 중풍이 생길 수 있다’고 나온다.
이밖에도 언어와 지각장애, 안면근육경련, 심장박동의 이상, 급격한 두통, 시력장애나 눈의 이상 특히 안화 (눈알이 어지럽고 아른거리는 현상)가 나타나며, 얼굴의 충혈, 어지럼증, 귀울림증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예고하는 것이다.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치명적인 육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남기게 되어 여러 가지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하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흡연은 동맥경화의 진행을 촉진시키는 뇌졸중의 위험인자인데, 흡연가 뿐 아니라 간접적인 담배에 대한 노출도 동맥경화의 진행을 촉진 시킨다.
술 역시 많이 마시게 되면 출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 시키므로 삼가 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 환자는 음식을 담백하게, 정시에, 정량을 먹어야 한다.
해조류, 버섯류, 양배추, 양파, 칡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고,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인한 반신마비에는 무가 좋은데, 무즙, 무밥 등 모두 좋다.
장 원장은 “한방차는 일반적으로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에 좋다”며 “한방차는 오랫동안 꾸준히 마셔야만 약효가 나오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차를 가까이 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고 강조 했다.
구기자는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수치를 내려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중풍이나 고혈압, 당뇨병 예방에 좋다.
특유의 신맛이 독특한 오미자차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물 대신 계속 마셔주면 아주 좋다.
결명자차 역시 시력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압이 오르는 것을 막고,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과 어지러움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
장 원장은 “뇌졸중의 발병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고지혈증 및 비만 등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육체적인 과로, 장기간의 흡연 등의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했을 대 일어나는 것이므로 단순히 편두통만 있다고 해서 뇌졸중이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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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3일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