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진로교육 시켜드립니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이 산간·도서벽지 등 오지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직업·진로교육에 나서기로 해 화제다.

이는 고용정보원이 직업연구와 진로지도 등 고용과 관련된 업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기관의 특성을 살려 사회봉사활동 차원에서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고용정보원이 봉사활동 대상으로 꼽은 청소년은 산간·도서벽지 등 취약지역과 수도권 지역 탈학교 취약계층. 이들은 같은 또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로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여건이 열악한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으로 자신의 직업이나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고용정보원은 최근 직업진로지도실과 직업연구센터 직원 등 55명으로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오는 9일 첫 봉사활동을 떠나기로 했다.

첫 번째 봉사활동 대상 학교로는 강원도 지역으로 정선 사북중학교, 태백 철암중학교, 삼척 도계여자중학교 등 3곳을 선정했다.

봉사단은 이들 학생들에게 움직이는 로봇을 실제 만들어 보도록 하고, 의류 염색 및 디자인 실습을 하며, 시험관 속에 유전공학을 적용한 장미가꾸기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보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직업퀴즈를 통해 직업의 중요성과 다양성, 신생 및 이색직업을 이해토록 하고 개인적으로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장래에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국고용정보원 권재철 원장은 “이번 사회봉사단 출범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고용정보원의 업무특성을 살려 산간벽지 등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들이 장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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