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동시 3천명 이용할 대규모 휴양소 7일 개장

뉴스 제공
HD현대중공업 코스피 329180
2007-07-05 13:40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이 임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여름 여가생활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하계 휴양소를 7월 7일(토) 개장한다.

현대중공업은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에 위치한 하서리휴양소와 가족캠핑장,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휴양소 등 3개소를 오는 9월초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보다 3일 늘어난 12일간의 여름 휴가기간을 임직원들이 편안하고 알뜰하게 보낼 수 있도록 휴양시설 일부를 확충했다.

하서리휴양소는 1천6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형텐트 5개동과 몽골텐트 36개동을 비롯해 주방시설, 대형 그늘막, 30미터 규모의 어린이 풀장, 샤워장, 화장실, 대형 주차장(승용차 700대 규모)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하서리캠핑장도 330명 수용 규모의 몽골텐트 27개동과 해변 평상 16개, 취사장, 화장실, 족구장, 캠프라이어장, 바비큐 시설, 주차장(승용차 100대 규모)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일산해수욕장 휴양소는 60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철골텐트 5개동 등 각종 시설을 갖췄다.

특히 하서리휴양소와 가족캠핑장은 전국에서 물이 가장 깨끗하기로 소문난 곳으로, 지난해에만 7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모든 시설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음식만 준비하면 되고 저렴한 비용으로 피서를 즐길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또 올해는 하서리휴양소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풀장이 지난해보다 1.5배 규모로 확장돼 부모들과 동행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들 휴양소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울산에서 1일 왕복 5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어서, 올여름도 편안하고 경제적인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하서리휴양소에는 야외무대를 설치, 해변영화제와 음악회, 가족노래자랑,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해변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어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가깝고 편리한 회사 휴양소를 운영하면서 직원가족들이 실속있는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휴가 후에는 업무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좋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hi.co.kr

연락처

현대중공업 홍보팀 052-230-2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