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골관절 질환 천연물 신약 ‘GCSB-5’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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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스피 006280
2007-07-05 14:28
용인--(뉴스와이어)--녹십자는 자생한방병원과 공동개발하여 현재 임상 2상 시험 중인 골관절 질환 천연물 치료제 ‘GCSB-5’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소 3개월 이상 무릎 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골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은 만 35세 이상 80세 이하인 환자는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체검사를 거쳐 참가자로 선정된다.

참가대상으로 선정되면 12 ~ 14주 동안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의 진료 및 혈액·소변검사, X-ray 검사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와 소정의 교통비를 제공받게 된다. <문의 : (주)녹십자 임상팀 ☎ (031) 260-9355, 9392>

캡슐형태의 경구용으로 개발된 녹십자 ‘GCSB-5’는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처방인 추나(推拏)약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이다.

추나 약물은 이미 자생한방병원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녹십자가 성균관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실시한 효력시험 등 비임상시험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녹십자는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체계적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임상 2상에 이르게 되었으며, 임상 2상이 완료되면 2008년 임상 3상을 실행한 후 2009년 하반기쯤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GCSB-5’가 항염증 및 진통 작용과 함께 연골변성 억제 효과 등 복합적인 증상을 개선해 주고, 천연물 신약으로 장기간 복용 시에도 부작용의 우려가 적기 때문에, 상품화에 성공하면 골관절 질환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관절 질환은 인구의 노령화를 비롯해 식습관 변화, 교통 발달 등으로 인한 비만 환자의 급증 등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노인 인구 비중이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에는 노인 인구만 20%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3,000억원에 달하는 골관절 질환 치료제 시장의 규모 또한 커질 것으로 전망되어 골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GCSB-5’의 개발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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