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마공원, 경마 개장 맞아 축제의 한마당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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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07-07-06 09:19
서울--(뉴스와이어)--한 여름 밤 무더위를 싹 잊게 해줄 환상적인 빛의 향연과 Live 공연, 시원한 놀이시설 등 축제의 향연이 이제 막 서울경마공원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KRA 한국마사회는 오는 14일(토)부터 약 한 달 간 시행되는 야간 경마를 맞아 박진감 넘치는 말들의 질주와 함께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해 서울 경마공원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레저 명소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빛으로 꾸민 세상 ‘루미나리에부터 반딧불, 은하수 별 빛 까지’

서울 사당에서 차로 불과 10여분을 달리면 청계산과 관악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의 웅장한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차량용 정문 입구는 전구 약 20,000개와 초대형 루미나리에로 장식해 웅장함이 돋보이고, 그 옆에 말 편자 모양을 본 딴 고객전용통로 입구는 현란한 오색 빛의 루미나리에와 어우러져 동화의 나라를 연상시킨다. 또 주로 내 공원 입구는 ‘비밀의 통로’를 연상시키는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지하통로는 ‘각종 별자리’와 ‘다양한 조명의 빛’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관람대 옆 솔밭과 그 옆 통로에는 별 모양의 아트스페이스와 루미나리에도 설치된다.

미사리 Live 카페를 옮겨 놓은 듯 분위기 있는 음악이 솔~솔~

7월 14일(토)부터 8월 12일(일) 매주 토 · 일요일 총 10일간은 주로 내 공원 장미원 부근과 관람대 옆 소나무 숲에서 ‘Live 공연 및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경력 7~8년이 넘는 미사리 라이브 카페 모임 ‘미사모(미사리를 사랑하는 모임)’를 주축으로 한 공연진은 7080 통기타 및 팝, Jazz 등 대중성 있는 레퍼토리로 한층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또 중간 중간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노래자랑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도중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코너를 마련해 평소엔 말할 수 없었던 사랑고백이나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아직 프로포즈를 못한 연인들에게 인기가 예상.

영화 ‘각설탕’의 하이라이트 ‘불 밝힌 경주로에서 감동 재현’

야간 경마 기간에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볼거리는 아마도 휘황찬란하게 불 밝힌 경주로를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질주를 관람하는 것이다. 지난 해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경마 영화 ‘각설탕’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영화 마지막 부분. 출발선 발주대의 불이 서서히 들어오고 경주마 ‘천둥’이가 마치 마지막을 예고하는 듯 불 밝힌 경주로를 질주하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야간 경마 기간은 그 때 그 장면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연 중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이 밖에도 야간 경마 기간 중 높이 약 10m의 대형 ‘에어 미끄럼틀’과 뼛속까지 시원한 ‘아이스 쿨 존’이 마련된다고 하니 가까운 곳에서 피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불빛 축제 등은 연기 될 수 있으니 날씨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한국마사회 개요
KRA는 국가공익사업인 경마의 시행을 통하여 국민에게 건전한 여가와 레저공간을 제공하며, 레저세,교육세 등으로 국가재정에 기여함은 물론 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하여 공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마는 1차산업에서 4차산업을 아우르는 복합산업으로 이들 산업을 움직이는 동력이다. 현재 1000여개 농가에서 2만여두의 말을 사육하고 있는 농업계에서는 KRA의 농축산지원에 의존하는 바가 매우 크다.

웹사이트: http://www.k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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