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수산문화 체험 및 관련 시설 견학차 해외연수 실시
오는 7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동안 해녀의 복지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선진 일본수산문화 체험과 관련 시설 견학차 일본(동경, 지바현, 미에현, 후쿠오카현)을 방문할 예정이며 대상은 우리 시 관내 잠수어업인과 담당자 등 총8명이 참가한다.
주요일정으로는 방문도시마다 해녀관련 공무원과의 면담을 통해 해녀 정책자료 수집 및 해녀 문화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해녀박물관 및 복지시설 등 해녀관련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부산시는 나잠어업자의 고령화와 감소추세에 따라 해녀를 인문 관광자원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2010년까지 탈의장 및 공동이용시설 설치와 산업노동자와 같은 측면의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의 나잠어업 종사자는 3개 수협에 소속된 32개 어촌계 1,059명이며, 이번에 해외 수산문화 체험을 통해 해녀 보호·육성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부산시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복지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예산확보 후 2008년도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어업여건이 비슷한 일본 해녀와의 이번 교류를 통해 나잠어업인(해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시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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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행정과 김규태 051-888-3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