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물과 바람, 음악과 춤이 있다. 내리쬐는 햇살과 상관없이 무대와 관객이 하나 돼 뿜어내는 즐거움의 열기는 7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토요일과 일요일 총 12회의 경쾌한 청계천 문화페스티벌 7월 공연 프로그램을 알려왔다.

지난달까지 오후 2시였던 공연 시간은 대낮 더위를 피해 오후 5시 이후로 늦춰졌다. 장소는 청계광장.

B-boy 댄스, 중국 기예단, 힙합, 국악과 퓨전, 타악 콘서트 같은 동적인 공연 위주. 의자에 얌전히 앉아 있기 보다는 경쾌하게 몸을 흔들며 보는 게 좋겠다.

회마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이지만 굳이 더 특별한 공연을 추천해보자면 21일의 ‘차이나 퍼포먼스’와 29일의 ‘국악콘서트女心’ 이다.

‘차이나 퍼포먼스’는 중국 전통의 ‘변검(變檢)’ 퍼포먼스와 기예단의 현란한 공연이 준비된다. 변검은 10개의 탈을 바꾸면서 공연하는 중국 대표 문화 관광상품. 여기에 사람이 들어간 항아리 등 진기한 물건을 돌려대는 오교남천 기예단의 공연이 펼쳐지는 등 도심 한복판에서 느끼는 독특한 중국 문화 시간이 될 것이다.

29일 공연하는 ‘숙명가야금연주단’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숙가연’으로 통할만큼 인기 있는 가야금 오케스트라. ‘Let it be’나 ‘hey jude’ 같은 팝을 우리 악기로 풀어내는 솜씨가 일품이다. 이 날도 그들의 인기곡인 ‘키사쓰 키사쓰 키사쓰’와 ‘카츄샤’ 등을 선보인다고.

공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말인 7일(토) 오후 5시와 7시에는 치어댄스단과 비보이의 공연. 여기에 여성 4인조 뮤직 퍼포먼스팀 에카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8일 오후 5시와 7시에는 비보이 6인조 그룹 ‘배틀 러크루’의 공연이 기다린다.

둘째 주말인 14일(토)와 15일(일)에는 오후 6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14일은 김용우와 이미숙 무용단의 ‘몸짓과 소리’, 15일에는 The 林의 ‘퓨전콘서트’가 있다.

셋째주인 21일(토)은 중국 전통 ‘변검(變檢)’ 퍼포먼스와 중국 기예단의 공연, 그리고 여성타악 퍼포먼스 드럼캣의 공연이 있다. 22일은 걸스 5인조 힙합팀 ‘큐빅’ 공연을 볼 수 있다. 시간은 오후 5시와 7시.

넷째주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한다. 28일(토)은 리타의 ‘타악콘서트’가, 29일에는 강은일과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국악콘서트 <女心>’을 만날 수 있다.

공단은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7월, 산으로 강으로 향하는 마음을 잠시나마 경쾌한 공연으로 풀기를 바란다”며 “청계천의 바람으로 한여름 열기도 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계천 문화페스티벌의 2007년도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올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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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센터장 김석종 02-2290-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