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여성개발원에서 열린 ‘여성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안에서도 여성파워가 절반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여성장관도 2005년에는 참여정부 출발할 때 만큼 회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보육문제를 여성부로 이관한 것과 관련, “보육문제가 여성문제 해결에 불가결하지만 필연적은 아니고 다른 부처가 할 수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보육문제를 여성들에게 맡겨두면 든든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올해부터 여성부가 맡게 되는 가족관련 업무에 대해 “가정이 손상되고 해체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10~20년 뒤에 엄청난 부담으로 되고 사회적 문제가 생기게 된다”며 “가정이 복구되지 않은 곳은 유사한 환경으로 재건시켜 가정이라는 기초적인 공동체로 사회를 떠받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98년 가족, 가정의 의무와 가치를 살려 나가는 업무를 여성부에 맡기려 했는데 의논이 맞지 않다가 작년에 대체로 합의가 이루어져 그 중요한 일까지 여성부가 맡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노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고유 업무인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업무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면서 “그 같은 일이 없도록 인력과 재정 뒷받침을 위한 사후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