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환경친화적 재배 가능한 ‘혹명나방 저항성 벼’ 개발
지금까지 벼 품종개량에는 통상적인 육종법(속간 교잡)을 이용하여 왔으나 속을 뛰어넘는 형질도입에 한계가 있어, 현재는 생명공학기술(아그로박테리움 이용)을 이용한 유용형질 도입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토양에서 분리한 내충성유전자를 이용하여 환경친화적인 혹명나방 저항성벼 event를 만들게 되었다.
우선 국내 토양에서 분리된 미생물(Bacillus thuringiensis)에서 내충성유전자를 분리한 후 이를 다시 식물체내에서 높은 효율이 발현되도록 내충성유전자(cryIAc1)의 염기서열을 변형(50%이상)시켜 형질전환체 벼를 만들었으며 체계적인 생물검정결과 접종 15일 후 혹명나방 애벌레 치사율은 100%의 방제효과를 보였다
혹명나방은 벼의 중요한 해충으로 해외에서 날아오므로 발생시기와 발생량이 연도에 따라 크게 다르며, 보통 7월 하순부터 출수기에 걸쳐 벼 잎을 세로로 말아 그 속에서 잎 살을 갉아 먹으므로 잎이 말라죽는데 피해는 8월 하순부터 심하게 나타나며, 피해를 받게되면 곡식의 낟알이 여물지가 않는 특징이 있다.
2003년 혹명나방 피해면적은 298(천)ha로 벼 재배 면적의 30%를 차지하였다. 혹명나방은 발생초기에 방제를 해야 하는데 시기가 조금만 늦어져도 방제효과가 낮아지고, 농약을 뿌려도 해충은 벼 잎을 세로로 말고 벼잎 속에 있어 약이 해충 몸에 잘 닿지 않으며, 비가 오는 경우에는 방제효과가 현저히 낮아지는 특징이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홍보담당 김기형 031-299-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