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방문에 대한 국정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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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2007-07-06 15:11
서울--(뉴스와이어)--국정원은 7.6 한나라당 의원들의 방문과 관련, 정치권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실체가 불분명한 일로 국가 정보기관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국정원은 “참여정부들어 정치개입 논란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정치와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수집ㆍ보고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대선이 있는 올해는 정치중립을 핵심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정치중립을 지키기 위한 T/F 운용, 직원 교육 강화, 오해소지가 있는 행위 및 발언금지 등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나라당이 제기한 ‘야당후보 흠집내기 T/F’나 ‘국정원의 역할론’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국정원은 또 소위 특정 대선후보 관련 「옛 안기부 보고서」에 대해 “실체가 불분명한 자료에 대해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것 자체로 정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어 확인조차 않고 있다”면서 “세계적 정보전쟁의 시대, 국가안보와 국익증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국가 정보기관을 더 이상 정치에 이용하거나 개입시키지 말아달라”고 정치권에 당부했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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